‘구인난’ 심화된 일본…실태는 ‘심각’

2018.01.30 09:41:56

유효구인배율 44년 만에 최고치 기록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의 구인난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일본 후생노동성은 지난해 12월 유효구인배율이 1.59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9741월 이후 4311개월 만에 최고치이자 석 달째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양새다.


반면 지난달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9% 늘어 예상치(-0.4%)와 반대로 증가세를 보였다. 12월 가계지출은 전년보다 0.1% 감소해 예상치(1.3%)를 깨고 사실상 제자리걸음 했다.


유효구인배율은 구직자 대비 구인자 비율을 뜻한다. 그 수치가 높을수록 구인난이 심해졌음을 보여준다.


일본의 지난달 실업률은 2.8%로 전월보다 0.1%포인트 오르며 한 달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 다. 이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2.7%를 웃도는 것이다. 일본 실업률은 지난해 53.1%였다가 62.8%로 떨어진 뒤 수평선을 유지하다 11월에는 19945(2.7%) 이후 가장 낮은 2.7%까지 내렸다.



김현수 기자 khs@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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