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관광객 살해 용의자 한정민, 천안 모텔서 숨진 채 발견

2018.02.14 16:48:39

[KJtimes=김봄내 기자]제주 게스트하우스 관광객 살인사건 용의자 한정민(32)14일 충남 천안시 한 모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1분께 천안 동남구 신부동 한 모텔 목욕탕에서 한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모텔 주인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모텔 주인이 한씨가 퇴실 시간이 지났는데도 나오지 않자 문을 열고 들어갔다가 발견했다.

 

경찰은 소지품 중 주민등록증으로 신원을 확인했고, 지문 감정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씨는 지난 10일 오후 경찰 수사망을 피해 제주를 빠져나간 후 11일까지 서울 신림동과 경기 안양, 수원 등지에서 행방이 잡혔다.

 

 



김봄내 기자 kbn@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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