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2021학년도 수능 출제 범위 "재검토 필요"

2018.02.28 23:48:53

‘기하’ 수능 출제범위 제외… 4차산업혁명시대에 역행

[kjtimes=견재수 기자] 바른미래당은 교육부가 발표한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출제 범위가 시대 흐름을 역행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바른미래당 수석대변인인 신용현 의원은 28교육부는 어제(27)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수학 가형 출제범위에 기하를 최종 제외하고 발표했다교육부의 이러한 결정은 4차산업혁명시대라는 흐름에 역행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신 의원은 “‘기하4차산업혁명시대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로봇, 인공지능(AI), 3D 프린팅 등 신기술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이는 일본, 영국 등이 기하를 대입 시험에 반영하고 있는 국제 추세와도 맞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신 의원은 교육부는 수험생의 학습 부담을 최소화한다는 원칙하에 수능 출제범위를 확정했다고 한다하면서 학습 부담 완화를 이유로 4차산업혁명시대 필수 소양 과목까지 수능에서 제외시키는 것은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을 태우는 잘못된 결정이라고 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전했다.

 

또한 교육부는 이러한 결정의 잘못됨을 인정하고 즉각 재검토하길 바라며, 4차산업혁명시대라는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교육 방향이 무엇인지 다시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견재수 기자 ceo0529@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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