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레저 목적’ 일본 재방문 외국인…분석해 보니

2018.03.22 11:58:18

1761만명…가장 많은 외국인은 ‘한국인’

[Kjtimes=조상연 기자]지난해 일본을 찾은 외국인 가운데 재방문객이 1761만명에 달하며 이가운데 관광·레저를 목적으로 재방문한 한국인이 30%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관광청과 일본정부관광국(JNTO)에 따르면 지난해 방일 외국인 관광객 2869만명 가운데 61.4%1761만명이 두번째 이상 일본을 찾은 재방문객이었다.


이들 가운데 관광·레저를 목적으로 일본을 찾은 외국인 가운데 재방문자는 한국인이 30%(370만명)로 가장 많았다. 이어 대만인 25%(310만명), 중국인 18%(230만명), 홍콩인 13%(160만명) 등의 순이었다.


방일 외국인 여행객 1명당 소비액은 중국인이 가장 많았다. 중국인은 첫 방문때는 평균 221천엔(224만원)를 썼지만, 두번째부터 5번째 방문의 경우 평균 232천엔으로 늘었다. 10번째 방문의 경우는 302천엔으로 방문 횟수가 많을 수록 일본 내 지출액이 많았다.


다른 나라 사람들도 이런 경향은 비슷해서 10번째 방문하는 사람들의 지출액이 첫번째 방문하는 사람들보다 20~40%가량 많았다.


관광청측은 "여러 차례 일본을 방문하는 여행객은 부유층이 중심"이라며 "지방의 특색을 체험하는 프로그램 등을 개발해 외국인 재방문을 늘리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상연 기자 csy@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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