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현민, 사의 표명 "이제 정말로 나가도 될 때가 된 것 같다"

2018.06.30 12:18:22

[KJtimes=이지훈 기자]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은 30"이제 정말로 나가도 될 때가 된 것 같다"며 사의를 표명했다.

 

탁 행정관은 이날 일부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애초에 6개월만 약속하고 들어왔던 터라 예정보다 더 오래 있었다고 생각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사직의사를 처음 밝힌 것은 지난 평양 공연 이후"라며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부터 평양 공연까지로 충분했다는 생각이 들었다""그 사이에도 여러 차례 사직의사를 밝혔다"고 설명했다.

 

탁 행정관은 전날 페이스북 올린 글에서 "맞지도 않는 옷을 너무 오래 입었고, 편치 않은 길을 너무 많이 걸었다""'잊혀질 영광''사라질 자유'"라고 써 사의 표명이 아니냐는 의혹을 불러 일으킨 바 있다.




이지훈 기자 ljh@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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