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고속도로서 또 화재...이번엔 730Ld "리콜 대상 아냐"

2018.08.09 11:39:20

[KJtimes=이지훈 기자]9일 오전 750분께 경남 사천시 곤양면 남해고속도로에서 A(44)씨가 몰던 BMW 730Ld 차량에서 불이 났다.

 

불은 차체 전부를 태우고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10여 분 만에 꺼졌다.

 

A씨는 동승자와 운전을 교대하려고 졸음 쉼터에 차를 세웠다가 연기가 나는 것을 보고 대피해 다행히 다치지는 않았다.

 

A씨가 몰던 730Ld 모델은 BMW코리아가 자발적 리콜에 포함한 차종이다.

 

다만 A씨 차는 2011년식으로, 리콜 대상 제작 일자(730Ld의 경우 201272015128)에는 포함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B씨 역시 "(A씨가) 이 차종에 대해서 리콜 대상인지 조회해봤지만, 대상이 아니라고 해 안전진단을 받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차량 결함으로 불이 났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지훈 기자 ljh@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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