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연현마을 아스콘 공장 부지, 아파트 단지로 공영 개발

2018.08.19 14:08:16

[KJtimes=이지훈 기자]오염물질 배출 문제로 십수년째 주민과 업체 간 갈등을 빚은 경기도 안양 연현마을 아스콘공장 부지가 아파트 단지로 공영개발된다.

 

경기도는 사업비 1500억원을 들여 연현마을 아스콘공장 부지를 포함한 121150를 공영개발해 아파트 904가구가 입주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경기도시공사가 사업 예정지를 매입한 뒤 아파트 부지 등으로 조성해 분양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다음 달 기본계획 수립과 1011월 지방공기업평가원 타당성 용역을 거쳐 내년 상반기 실시용역에 들어간다.

 

20206월까지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마치고 20216월 착공, 20239월 조성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연현마을 민원은 아스콘공장 인근으로 아파트가 들어선 2002년부터 시작됐다.

 

공장 주변의 악취 문제뿐만 아니라 아스콘 생산과정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됐다는 연구결과가 나오면서 갈등이 커져 주민들이 공장 이전을 요구하고 나섰고, 급기야 경기도는 지난해 11월 공장 가동 중지 명령을 내렸다.

 

 



이지훈 기자 ljh@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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