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기록적 폭우, 서귀포 시간당 120.7mm 물폭탄

2018.09.02 13:29:41

[KJtimes=이지훈 기자]지난 1일 제주도 서귀포에 시간당 120가 넘는 기록적인 물 폭탄이 쏟아진 것으로 파악됐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제주도 남부 서귀포(서귀포기상대)에는 오후 한때 기습 폭우가 쏟아지면서 시간당 강수량이 최고 120.7를 기록했다.

 

단시간에 집중적으로 쏟아진 폭우에 전날 서귀포에서는 주택과 도로, 차량이 침수되는 등 일부 피해가 있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제주도 소방당국은 총 20곳에서 배수지원에 나섰다.

 

기상청은 이날은 약한 기압골 영향으로 제주에 흐리고 비가 조금 내리다가 오전에 차차 개겠으며, 산지는 오후까지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520.

 



이지훈 기자 ljh@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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