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업이 바라보는 경기 ‘청신호 깜박깜박’

2018.08.14 10:03:12

82% “연내 경기 확대”…21% “美보호무역으로 수익 감소”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 주요 기업들이 바라보는 경기전망은 청신호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교도통신은 일본 주요 기업 10곳 중 8곳 이상은 연말까지 경기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일본 주요 기업 113곳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 기업의 82%가 연말까지 경기가 확대될 것이라고 답했는데 이는 1년 전 실시한 같은 조사에서의 70%보다 높은 수준이라고 보도했다.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기업들 사이에서는 2020년 도쿄 올림픽 이후의 경기 전망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시각이 많았는데 50%정체 상태일 것’, 22%후퇴할 것이라고 답했다. 부정적인 답변을 한 기업들은 올림픽 특수가 끝날 것이기 때문’(53%)이라는 이유를 가장 많이 들었다.


그런가 하면 설문 참가 기업의 21%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수입 제한 조치, 중국과의 무역 마찰 등 보호주의적인 정책으로 인해 수익이 줄었다고 답했다. 34%구체적인 영향은 보이지 않지만 심리적인 불안이 있다고 말했고 "영향이 거의 없다"는 대답은 15%였다.


교도통신은 보도를 통해 아베 신조 정권의 경제 정책인 아베노믹스에 대해서는 55%가 지지를 표명했으며 4%지지하지 않는다고 대답했고 20%정책 효과를 계속 지켜보겠다고 평가를 보류했다고 밝혔다.



김현수 기자 khs@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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