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 문재인-김정은, 오후 3시30분부터 첫 회담

2018.09.18 13:07:45

[KJtimes=이지훈 기자]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18일 오후 330분 평양에서 첫 정상회담을 한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서울 동대문다자인플라자(DDP)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정상회담이 오후 330분부터 5시까지로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윤 수석은 이어 "그 시간에 김정숙 여사와 특별수행원들, 경제인들이 각각 (북측 인사들과) 만남이 진행이 된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윤 수석은 이날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공항에서 백화원 초대소까지 이동하는 시간이 예정보다 20분 가량 늦어진 것에 대해 "백화원까지 오는 중간에 카퍼레이드가 있었다""아마도 많은 북한 주민들이 나와 연도 환영을 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정상회담 후 두 정상은 국빈용 연회장인 목란관에서 만찬 행사를 가질 것으로 전해졌다.



이지훈 기자 ljh@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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