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 별세...생존자 23명

2019.01.29 12:25:40

[KJtimes=이지훈 기자]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가 28일 별세했다. 향년 93.

 

정의기억연대(정의연)는 이날 "김복동 할머니가 오늘 오후 1041분 별세했다"면서 "장례식은 '여성인권운동가 김복동시민장'으로 한다"고 말했다.

 

정의연에 따르면 1926년 경상남도 양산에서 출생한 김 할머니는 1940년 만 14세의 나이에 일본군 위안부로 연행됐다.

 

이후 중국, 홍콩,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에 끌려다니며 '성노예'로 피해를 봤다.

 

김 할머니는 1992년 위안부 피해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여성 인권 운동의 길을 걸었다.

 

김 할머니의 별세로 위안부 피해자 생존자는 23명으로 줄었다.



이지훈 기자 ljh@kjtimes.com
Copyright @2010 KJtimes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창간 : 2010년 6월 21일] / (주)케이제이타임즈 / 등록번호 :아01339 / 등록일 : 2010년 9월3일 / 제호: kjtimes.com / 발행•편집인 : 신건용 / 주소 : 서울시 금천구 서부샛길 606 (구 가산동 543-1) 대성디폴리스 A동 2804호 / Tel)02-722-6616 / 발행일자 : 2010년 9월3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신건용 KJtimes의 콘텐츠(기사)는 지적재산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복사, 전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c) KJtime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