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서 50대 협력업체 직원 작업 중 추락해 숨져

2019.02.04 08:41:37

[KJtimes=이지훈 기자]동국제강 인천제강소에서 50대 협력업체 직원이 12m 높이의 난간에서 추락해 숨졌다.

 

3일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20분께 인천시 동구 송현동 동국제강 인천제강소 내 창고형 공장에서 크레인 신호수인 A(55)씨가 작업 중 12m 높이의 난간에서 추락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지던 중 숨졌다.

 

경찰은 A씨가 가로 50m·세로 2·높이 15m인 대형 공장 내에서 철근을 화물차에 옮기는 크레인 기사에게 신호를 보내던 중 12m 높이 난간에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안전관리자와 크레인 기사 등 공장 관계자들을 불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안전 수칙을 준수했는지 등도 확인할 예정이다.

 

 



이지훈 기자 ljh@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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