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산불 민가로 번져 주민 대피령...진화 어려워

2019.04.04 17:46:02

[KJtimes=이지훈 기자]4일 오후 245분께 강원 인제군 남면 남전리 약수터 인근 야산에서 난 산불이 강풍을 타고 번져 주민들이 대피했다.

 

불이 나자 산림당국은 산림청 등 진화 헬기 6대와 진화대 등 390여 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그러나 초속 67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산불로 인한 연기가 하늘로 치솟으면서 주변 도로와 인근 마을 전체를 뒤덮었고, 메케한 연기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인제군은 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민가 쪽으로 확산하자 남전리 인근 주민 대피령을 내렸다.

 

또 전 직원을 비상 소집해 진화에 나섰다.

 



이지훈 기자 ljh@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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