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충북오송 '바이오헬스 국가비전 선포식' 참석

2019.05.22 14:43:34

[KJtimes=이지훈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아홉 번째 '지역경제투어'로 충북을 방문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오송 CV센터에서 열린 정부의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전략' 선포식에 참석했다.

 

충북 오송은 국내 최초로 국가 주도 바이오·보건의료산업 특화 단지가 조성된 곳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6대 국책 기관이 들어선 곳이다.

 

문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 시스템반도체, 미래형 자동차와 함께 바이오헬스 산업을 차세대 주력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아울러 제약·바이오를 중심으로 한 바이오헬스 산업의 기술 개발부터 인·허가, 생산, 시장 출시 단계까지의 전 주기 혁신 생태계 조성 전략, 빅데이터 활용, 정책금융 투자와 R&D 확대 등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이를 통해 한국의 바이오헬스 산업이 2030년까지 세계시장 점유율 3배 확대, 수출 500억 달러 달성, 일자리 30만 개 창출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선포식에 앞서 이시종 충북지사의 안내를 받아 충북 지역에서 행사장에 마련된 전시 부스에 들러 충북 지역에서 생산된 바이오 의료 기기 등을 둘러보기도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도 동행해 눈길을 끌었다.

 

노 실장이 취임한 후 문 대통령의 지역경제 투어에 동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719대 국회에서 청주 흥덕을 지역구 국회의원을 지낸 노 실장은 바이오헬스 분야에도 정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에는 노 실장 외에도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성윤모 산업통상자원·박능후 보건복지·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국회에서는 자유한국당 소속 이명수 국회 보건복지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소속 홍의락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 등이, 청와대에서는 김수현 정책실장과 강기정 정무·윤종원 경제·김연명 사회 수석 등이 참석했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등 바이오헬스 관련 기업인도 행사에 함께했다.

 



이지훈 기자 ljh@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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