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에 취약’ 노후주택 270만 시대… 경북35만 최고‧세종1만800 최저

2019.07.01 16:27:15

김상훈 의원, 정부‧지자체 나서 신축‧개축 지원… 재개발재건축으로 안전 확보 필요

 
[kjtimes=견재수 기자] 지난해 기준, 전국의 노후주택은 약 270만호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개발재건축 또는 개축이나 신축을 통해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상훈 의원(자유한국당 대구 서구)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는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까지 준공 후 30면이 지난 다세대와 단독주택, 아파트, 연립노후주택은 전국적으로 2666723동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경상북도가 353518동으로 가장 많고, 전라남도와 경상남도가 각각 308004, 296235동으로 그 뒤를 이었다. 서울시는 네 번째로 많은 247739동으로 나타났으며, 경기도도 23688동이나 됐다.
 
계속해서 부산 195260, 전북 1933, 충남 187117, 충북 143617, 대구 118860, 강원 10386, 인천 72166, 대전 63176, 제주 57277, 광주 52752, 울산 39063, 세종 1832동 순이다.
 
노후주택 증가량(2014vs2018)을 보면 경기도가 42404동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26552, 대구 15485, 경남 12824, 전남 11307, 인천 9031동 등 순으로 나타났다. 세종시는 신규주택 건설 등의 영향으로 같은 기간 405동이 감소했다.
 
김상훈 의원은 “30년이상 노후주택의 경우 주로 농촌지역의 단독주택이 많지만, 저출산고령화로 인해 증·개축이나 신축 수요가 줄어들어 노후화가 가속화되는 구조라며, “사람이 살고 있는 노후주택의 경우 지진에 그만큼 취약한 만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개축이나 신축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람이 살지 않는 노후주택의 경우 적극적인 재개발 재건축을 통해 건물안전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는 대한건축학회에 의뢰한 <국가 내진 종합대책 마련을 위한 연구> 결과를 지난 4월 제출받아 (지진)내진보강 종합전략을 마련할 방침이다.





견재수 기자 ceo0529@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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