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두언 유서에 "가족에 미안하다" 유족 뜻 따라 부검 않기로

2019.07.17 14:16:43

[KJtimes=이지훈 기자]경찰이 고() 정두언 새누리당(자유한국당 전신) 의원을 부검하지 않기로 했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타살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은 점과 유족의 뜻을 존중해 부검하지 않기로 했다"17일 밝혔다.

 

정 전 의원은 전날 오후 425분께 서대문구 홍은동의 한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확인과 현장 감식·검시 결과, 유족 진술 등을 종합하면 타살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정 전 의원은 전날 오후 230분께 북한산 자락길에서 자신의 운전기사가 운전한 차에서 내려 산 쪽으로 올라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오후 342분께 정 전 의원의 부인이 그가 자택에 남긴 유서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유서에는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빈소는 이날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차려진다.

 

 



이지훈 기자 ljh@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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