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사고, 15층 높이서 추락해 3명 사망·3명 부상

2019.08.14 14:17:58

[KJtimes=이지훈 기자]14일 오전 828분께 강원 속초시 조양동의 한 아파트 공사 현장 15층 높이에서 근로자 4명이 탑승한 공사용 엘리베이터가 추락했다.

 

이 사고로 근로자 3명이 사망하고 1명은 중상이라고 소방당국은 밝혔다.

 

또 사고 현장 지상에서 작업 중이던 외국인 근로자 2명도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사고가 난 공사용 엘리베이터는 30층 규모의 아파트 공사 현장 외벽에 설치된 2기 중 하나로, 15층 높이에서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소방당국은 밝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30여 명의 구조 인력과 10여대의 장비를 투입해 구조 작업 중이다.

 

 

 



이지훈 기자 ljh@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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