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동 땅꺼짐 사고 또 발생...복구작업 착수

2019.12.22 14:22:43

[KJtimes=이지훈 기자]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에서 21일 또다시 '땅 꺼짐' 현상이 발생했다.

 

고양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20분께 백석동 알미공원 사거리 신축공사 현장 옆 5개 차로 2030구간이 1깊이로 주저앉거나 노면에 균열이 생겼다.

 

다행히 인명과 차량 피해는 없었다.

 

고양시는 경찰과 함께 땅 꺼짐 구간 양방향 도로를 통제하고 차량을 우회시키고 있다.

 

백석동 일대는 20172월과 44차례에 걸쳐 도로 균열과 침하 현상이 발생하고 지하수가 유출되기도 했다.

 

당시 고양시는 인근 15층짜리 신축 현장에서 터파기 공사를 하다가 물이 새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했다.

 

고양시는 이번 땅 꺼짐 사고도 인근 공사현장 지하에서 흙막이 공사를 잘못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고 당시 바로 옆에는 지하 5, 지상 10층 규모의 복합건물이 신축 중이었다.

 

 



이지훈 기자 ljh@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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