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현산·미래에셋에 2조5천억원 매각

2019.12.27 13:34:10

[KJtimes=이지훈 기자]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현산 컨소시엄)27일 금호산업, 아시아나항공과 각각 주식매매계약(SPA)과 신주인수계약을 체결하며 아시아나항공 인수 계약을 마무리했다.

 

현산 컨소시엄은 총 25천억원을 투자해 금호산업이 보유한 아시아나항공 주식(구주) 6868863(지분율 30.77%)3228억원에 인수했다고 밝혔다.

 

구주 인수 가격은 주당 4700원을 적용했다.

 

아울러 현산 컨소시엄은 아시아나항공이 발행할 보통주식(신주) 21772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할 예정이다.

 

현대산업개발은 총 인수금액(25천억원) 중 구주와 신주를 포함해 2101억원을 들여 아시아나항공 지분 약 61.5%(변동 가능)를 확보하게 된다.

 

미래에셋대우는 재무적투자자(FI)4899억여원을 부담해 약 15%의 지분을 보유할 계획이다.

 

현산 컨소시엄과 금호산업은 이날 오전 각자 이사회를 열어 아시아나항공 SPA를 체결하는 안을 의결한 뒤 법무 대리인을 통한 서류 작업으로 본계약을 마무리 지었다.

 

인수 대상에는 아시아나항공의 계열사인 에어부산, 에어서울, 아시아나IDT, 금호리조트 등도 포함됐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내년 4월까지 국내외의 기업결합 신고 등 모든 인수 절차를 차질없이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지훈 기자 ljh@kjtimes.com
Copyright @2010 KJtimes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창간 : 2010년 6월 21일] / (주)케이제이타임즈 / 등록번호 :아01339 / 등록일 : 2010년 9월3일 / 제호: kjtimes.com / 발행•편집인 : 신건용 / 주소 : 서울시 금천구 서부샛길 606 (구 가산동 543-1) 대성디폴리스 A동 2804호 / Tel)02-722-6616 / 발행일자 : 2010년 9월3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신건용 KJtimes의 콘텐츠(기사)는 지적재산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복사, 전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c) KJtime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