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한솔, 정의당 탈당 "전두환 추적 위해 총선 출마"

2020.01.17 13:34:58

[KJtimes=이지훈 기자]정의당 임한솔 부대표가 17일 탈당 의사를 밝혔다.

 

임 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의당을 떠난다"고 말했다.

 

임 부대표는 "정의당에서는 현역 선출직 공직자가 다른 공직선거에 출마하려면 상무위원회의 의결을 구해야 한다""이 규정에 따라 상무위에 의결을 요청했지만 재가를 얻지 못했다"고 밝혔다.

 

임 부대표는 "'전두환 추적을 국회의원이 되어야만 할 수 있는 일이냐'고 반문할 수 있겠지만, 엄연한 권한의 차이가 존재한다""소명을 완수하고자 4월 총선에 출마하기로 최근 결심했다"고 말했다.

 

임 부대표는 이번 총선에서 지역구 출마를 위한 공직자 사퇴시한인 전날 구의원직을 사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정의당은 이날 상무위원회의를 열고 임 부대표가 당과 상의 없이 구의원직을 사퇴한 것에 대해 직위 해제 및 당기위원회 제소를 의결했다. 당기위는 임 부대표를 제명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이지훈 기자 ljh@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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