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코로나, 20대 여성 확진...보건소·약국 폐쇄

2020.02.20 14:41:16

[KJtimes=이지훈 기자]경북 상주시는 20A(22·)가 고열 증세를 보여 검사한 결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경산에 거주하는 A씨는 지난 19일 오후 상주역에서 내려 택시를 타고 자택으로 이동하던 중 열이 나자 상주성모병원으로 갔다.

 

병원 입구 선별진료소에서 체온이 38도로 나타나자 검사를 위해 택시를 타고 상주시보건소로 간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소에서 검사한 결과 20일 오전 4시 확진 판정이 나왔다.

 

A씨는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은 후 인근 약국에서 약을 사서 택시로 귀가했다.

 

상주시는 해당 택시를 확인해 운행을 중지시키고 기사들을 자가격리 조치했다. 또 보건소를 폐쇄하고 A씨와 접촉한 보건소 직원들을 자가 격리했다.

 

보건소 야외 선별진료소는 정상적으로 운영 중이다. 시는 A씨가 들른 약국을 소독 후 폐쇄하고 약사를 자가격리 조치했다.

 

A씨는 자가격리 중 안동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이지훈 기자 ljh@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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