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21대 첫 국회의장 사실상 확정...김진표 불출마 선언

2020.05.20 11:17:02

[KJtimes=견재수 기자]더불어민주당의 최다선(6)인 박병석(68·대전 서구갑) 의원이 21대 국회 첫 국회의장으로 사실상 확정됐다.

 

박 의원과 추대 협의를 벌인 김진표 의원은 후보등록 마지막날인 20일 페이스북을 통해 "많은 고민 끝에 후보 등록을 하지 않겠다"고 불출마를 선언했다.

 

여야 통틀어 21대 국회 최다선이기도 한 박 의원은 당내 경선 '삼수' 끝에 입법 수장에 오르는 영예를 안게 됐다.

 

박 의원은 대전고, 성균관대를 나와 중앙일보에 입사해 홍콩특파원과 경제부장을 지냈다. 김대중 정부 출범 직후인 1998년 국민회의 수석부대변인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1999년에는 고건 서울시장 시절 정무부시장을 지낸 뒤 200016대 국회에 입성해 대전에서 내리 6선을 했다. 201219대 국회 전반기에는 국회 부의장을 맡았다.

 



견재수 기자 ceo0529@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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