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3시 53분부터 부분일식...관측방법은?

2020.06.21 13:57:11

[KJtimes=이지훈 기자]21일 오후 달이 해의 일부를 가리는 천문 현상인 부분일식이 일어난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이날 오후 353(서울 기준)부터 일식이 시작돼 오후 52분 최대 면적을 가리게 된다.

 

이때 일식 면적은 태양 면적의 45%.

 

일식은 2시간 11분만인 오후 64분 끝난다.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으로 예보돼 국내 전 지역에서 관측할 수 있을 전망이다.

 

제주도에서 해가 가장 많이 모습을 감춘 현상(일식 면적 57.4%)을 볼 수 있으며, 북동쪽으로 올라갈수록 가려지는 면적이 작아진다.

 

일식은 태양, , 지구가 일직선으로 놓일 때 달에 의해 태양의 일부나 전체가 가려져 보이지 않는 현상이다.

 

달이 태양을 완전히 가리면 개기일식, 가장자리만 남겨두고 가리면 금환일식, 일부를 가리면 부분일식이라고 한다.

 

천문연은 "적절한 보호 장비 없이 태양을 보는 것은 눈에 손상을 줄 수 있다""태양 필터가 장착된 망원경이나 특수 안경을 활용해 관측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올해 일식은 두 번 일어나는데, 12월 예정된 개기일식은 우리나라에서 볼 수 없기 때문에 이번이 국내에서 관측할 수 있는 올해 마지막 일식이다.

 

국내에서 볼 수 있는 다음 부분일식은 10년 뒤인 203061일에 있다.

 

 



이지훈 기자 ljh@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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