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카스, 올 상반기 '홈술' 1위

2021.08.02 18:35:51

[KJtimes=김봄내 기자]오비맥주(대표 배하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가정시장의 비중이 확대되는 가운데 오비맥주와 카스가 2021년 상반기에도 1위 자리를 굳건히 유지했다고 밝혔다.

 

 

닐슨코리아의 2021년 상반기 (1~6) 가정용 맥주시장 점유율 조사 자료에 따르면 오비맥주의 대표 브랜드 카스는 약 38%의 점유율로 2위 브랜드와 2배 이상의 격차를 보이며 가정시장에서 압도적 1위 브랜드 자리를 수성했다. 제조사 별 순위에서는 오비맥주가 약 53%의 점유율로 제조사 중 1위를 차지했다.

 

 

코로나19의 재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국내 주류시장의 소비축이 유흥ž외식에서 홈술로 옮겨가며 가정시장 공략이 어느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사적 모임 제한, 영업시간 단축 등 거리두가 조치가 강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업계는 가정용과 유흥ž외식용 시장 비율이 64에서 최근 73까지 벌어졌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카스는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3월 발표한 직장인 조사 2021’에서 선호하는 맥주 브랜드부문에서도 30%의 점유율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직장인 12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25~54, 1204) 이번 설문에서 카스는 2위 브랜드(14%)2배 이상의 격차로 국민맥주의 위상을 뽐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국산맥주, 수입맥주, 수제맥주 등 수백 여 종의 맥주가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에서의 점유율은 최근 맥주 시장의 판도를 보여주는 지표로 그 의미가 크다오비맥주는 소비자 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반기에도 국내 맥주 시장 견인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봄내 기자 kbn@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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