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이사장·중앙회장 선거, 2025년부터 선관위가 관리감독

2021.09.29 00:10:01

이형석 의원 대표발의 「새마을금고법」개정안 국회 본회의 의결

 

[kjtimes=견재수 기자] 새마을금고 이사장과 중앙회장 선거가 오는 2025년부터는 중앙선과관리위원회의 관리감독을 받게 된다. 그동안 금품제공이나 특정 이사장의 장기 재임 문제가 논란이 돼 왔던 만큼 투명하고 공정한 선거가 기대된다.

 

이형석 의원(더불어민주당/광주 북구을)은 지난 28, 새마을금고 이사장 직선제 도입, 선거관리위원회 의무위탁 등의 근거를 담은 새마을금고법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115일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선관위 의무위탁을 위한 개정안을 대표발의 한 이형석 의원은 약 11개월 만에 결실을 본 것이다.

 

새마을금고는 이날 본회의 통과로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하는 농협과 같이 2025년부터 전국 동시 이사장선거와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선거를 선관위의 관리·감독 하에 치르게 됐다.

 

28일 통과된 개정안에 담긴 이사장 직선제를 통해 소수 임원의 전횡을 방지하고 모든 회원의 의사결정권을 보장하기 위한 최소한의 민주적 절차가 마려뇄다는 평가이다.

 

과거 이사장, 중앙회장 선거 과정에서 금품제공이나 이사장 장기재임 등의 문제가 지적되었으나, 향후에는 새마을금고 이사장과 중앙회장 선거가 보다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형석 의원은 새마을금고가 보다 민주적인 선거 과정을 통해 상호금융 본연의 설립 취지에 맞게 모든 회원의 권리를 보장하고 이익을 증진시키는 서민금고로 발전해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견재수 기자 ceo0529@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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