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10곳 중 7곳, 신입 채용 한다...전년대비 18.1%p 증가”

2022.02.07 13:54:36

[KJtimes=김봄내 기자]코로나19 펜데믹 이후 기업 채용 계획 및 전략에 많은 변화를 겪은 가운데, 코로나19 3년차에 돌입한 2022년 채용 시장은 어떤 모습일까. 커리어테크 플랫폼 사람인이 기업 641개사를 대상으로 ‘2022년 정규직 채용 계획을 조사한 결과를 정리했다.

 

먼저, 신입 채용을 살펴보면 꽉 막혔던 채용문이 조금은 열리는 모양새다. 지난해에는 연초 신입사원 채용 계획이 47.3%에 그쳤으나, 올해는 65.4%18.1%p 증가한 것.

 

기업 유형별로 살펴보면, 대기업의 경우 70.6%가 신입사원 채용을 계획하고 있었고, 중소기업은 64.6%였다.

 

채용 예정인원도 지난해에 비해 증가’(47.7%)할 것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으며, ‘동일’(38.4%), ‘감소’(8.8%) 순이었다. 신입 채용을 미루거나 최소화했던 기업들이 조금씩 채용을 재개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채용 방식은 수시채용68.7%로 대세였으며, ‘공채, 수시 모두’(22.2%), ‘공채’(9.1%) 순으로 답했다.

 

2022년 신입사원 초봉은 평균 2,968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기업 유형별로 살펴보면, 대기업 신입사원 초봉은 3,422만원으로, 중소기업(2,893만원)보다 529만원 가량 많았다.

 

신입사원 채용이 많은 분야로는 제조/생산’(23.6%, 복수응답)1위를 차지했다. 계속해서 영업/영업관리’(22.7%), ‘연구개발’(21.5%), ‘IT/정보통신’(19.8%), ‘서비스’(10.7%), ‘인사/총무’ (10.7%) 등의 직무에서 채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렇다면, 올해 경력사원 채용 계획은 어떨까.

 

경력사원을 채용하는 비율 역시 66.5%로 지난해 조사결과(55.2%)보다 11.3%p 증가했다. 채용 예정 인원도 지난해에 비해 증가’(42.3%)가 가장 많았으며, ‘동일’(39.4), ‘감소’(10.8%) 순으로 답했다.

 

경력사원 채용 방식은 수시/상시 채용’(81.5%, 복수응답)이 단연 많았다. 계속해서 경력 공채’(25.6%), ‘취업포털 인재 검색’(23.2%), ‘사내 추천’(18.1%), ‘헤드헌터 활용’(12%), ‘자사 인재풀 활용’(4%)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경력사원은 영업/영업관리’(25.4%, 복수응답), ‘제조/생산’(24.2%), ‘연구개발’(21.1%), ‘IT/정보통신’(19.2%) 등의 분야에서 채용이 많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김봄내 기자 kbn@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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