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생명 구하는 소방관 활약상 알린다

2022.03.31 15:06:41

[KJtimes=김봄내 기자]농심이 우리 사회의 숨은 영웅인 소방관의 활약을 알리는 세상을 울리는 영웅의 이야기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농심은 소방관의 사연이 담긴 신라면 한정판을 내놓고 소방관을 응원하는 버스정류장 광고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농심은 신라면 한정판 묶음포장에 인터뷰 영상을 볼 수 있는 QR코드를 삽입해 전 국민에게 사연을 전한다는 계획이다.

 

주인공은 지난 2017년 용산 다가구 주택 화재현장에서 온몸으로 불길을 막으며 주민 5명을 구조한 용산소방서 최길수 대원이다. 앞서 농심은 지난 1~2월간 라디오 방송을 통해 소방관에 얽힌 사연을 공모하고, 소개하는 활동을 펼쳤다. 이를 통해 접수된 219개의 사연 가운데 최길수 대원의 사연을 채택하고 한정판 제품과 광고를 통해 적극적인 알리기에 나선 것이다.

 

농심 관계자는 신라면이 그간 전 국민에게 받아온 큰 사랑에 보답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의미에서 소방관의 활동을 전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됐다앞으로도 소방청과 함께 소방관의 이야기를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농심과 소방청이 지난해부터 진행하고 있는 세상을 울리는 안심 캠페인의 일환으로, 농심은 소방청과 협약을 맺고 전국 소외 계층가정에 주택용 화재 경보기 1만 개를 지원한 바 있다.

 

 



김봄내 기자 kbn@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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