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한 성과 보상" 한국마사회,'나는 BP 콘테스트' 개최 눈길

2022.12.05 01:04:53

성과 창출한 직원 대상 인센티브 강화 ··· 지자체 협력 통한 레저세 감면 성과 등 10건 시상

[KJtimes=김지아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지난 1일, 직원들의 역량 발휘와 성과 창출을 독려하기 위한 '나는 BP' 콘테스트를 열고 올 한 해 주요 사업성과를 점검했다.

'나는 BP' 콘테스트는 기관 성과 창출에 기여한 직원에 대해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성과기여 인센티브 제도'의 본선 대회다. 올해는 재무 비재무 프로세스 혁신 분야별로 심사가 이뤄졌으며 총 17개 과제가 본선에 진출했다. 


마사회에 따르면, 이번 BP 콘테스트는 성과를 창출한 직원 모두가 기관의 대표 우수사례라는 의미로 인기 예능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기획됐다. 특히 지난 해까지는 성과를 창출한 부서에 인센티브를 지급했지만 올해부터는 개인의 노력과 성과를 지향하는 MZ세대의 목소리를 반영해 실무자 개인에게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전환했다. 

콘테스트에는 각 사업을 담당한 실무자들이 발표자로 나와 눈길을 끌었는데 특히 발표자 중 절반 이상이 입사 10년차 이하의 직원들로 이루어져 활력과 생동감이 넘쳤다는 후문. 우수과제의 내용도 RPA, 클라우드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업무 프로세스 개선이 주를 이뤄 한국마사회의 디지털 역량을 짐작케 했다.  

콘테스트 결과 S등급의 영예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레저세 감면 성과를 이끌어 낸 제주지역본부에게 돌아갔다. A등급에는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한 경주 수출사업과 말 축종의 스마트농업 편입, 장외발매소 회계 및 세무업무 효율화, 출전마 개체식별 프로세스 등 4건이 선정됐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코로나19發 경영위기를 딛고 회사를 정상궤도로 올려놓기 위해 모든 임직원들이 부단히 노력했던 한 해였다"며 "성과 창출에 기여한 직원들이 확실한 보상을 받고 더 열심히 일할 수 있는 건강한 조직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기환 회장은 같은날 과천종합사회복지관이 주관하는 표창 시상식에 우수 후원자로 참석해 과천시장상을 수상했다. 

과천종합사회복지관에 따르면, 한국마사회는 올해 과천 지역사회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동 표창을 수상했다. 한국마사회는 앞서 지역사회의 요구를 반영해 과천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대상 신선과일 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이 균형적인 영양소 섭취를 할 수 있도록 기여하고, 과천종합사회복지관에 세탁방을 조성해 이불과 같은 대형 세탁이 힘든 취약계층의 일상 편의지원을 위해 힘쓴 점 등을 인정받았다. 


정 회장은 "코로나19로 축소됐던 지역사회 사회공헌 활동을 재개하며,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고자 노력한 점을 인정받게 된 것 같아 더욱 뜻깊고 감사한 마음이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요구를 세심히 살펴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대표 사회공헌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지아 기자 kj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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