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가스요금 약 5.3% 인상…월 평균 4400원 올라

2023.05.15 14:13:52

[KJtimes=김봄내 기자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516일부터 적용되는 도시가스 민수용(주택용, 일반용) 요금을 1.04/MJ 인상한다고 밝혔다.

 

도시가스 요금 조정에 따라 서울시 4인 가구 기준 월 가스요금(주택용)이 약 4400(VAT 포함) 증가(+5.3%)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분기 가스요금은 난방 수요가 크게 증가하는 동절기의 국민부담을 고려해 동결된 바 있으나, 최근 가스공사 미수금이 급증하고 재무상황이 악화돼 가스요금 인상요인을 일부 요금에 반영했다.

 

20231분기 가스공사의 민수용 도시가스 미수금은 11.6조 원으로 지난해 말 8.6조 원에서 1분기(2023.1~3)에만 3조원이 증가했고, 부채비율은 640%(별도)로 전년 동기 대비 137%p 상승했다.

 

이번 가스요금 조정은 안정적인 천연가스 도입을 위해서 급증하는 미수금 증가폭을 완화하기 위한 것으로, 국민 수용성 등을 고려해 결정됐다.

 

요금 인상과 함께 요금 부담 완화를 위해 소상공인 요금분납 제도를 10월부터 시행하며, 동절기 가스 소비 효율 향상을 위해 에너지캐시백 제도를 확대(적용 절감률 완화) 시행할 계획이다





김봄내 기자 kbn@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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