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콜현장] 테슬라, 모델Y 등 '후방카메라 작동 오류' 리콜

2024.01.29 23:27:06

미국에서 20만대 리콜, 결함 신고 81건…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배포중

[KJtimes=김지아 기자]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모델 Y·S·X 일부 차량을 리콜한다고 밝혔다. 

지난 26일(현지시간) 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테슬라의 2023년형 모델 Y·S·X 차량에 소프트웨어 불안정성으로 후방 카메라 이미지가 제대로 나타나지 않는 문제가 확인된 것. 

도로교통안전국측은 "이처럼 후진 시 후방 이미지가 나타나지 않는 문제는 운전자의 시야 범위를 좁히고 충돌 사고 위험을 높일 수 있다"며 "이번 리콜 대상 차량은 총 19만9575대"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21일까지 테슬라는 이 후방 카메라와 관련해 81건의 결함 수리 요구를 확인했으며, 테슬라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무상으로 제공중이다. 

미국 언론은 이번 테슬라 리콜에 대해 "지난해 12월 중순 주행 보조기능 '오토파일럿' 결함으로 200만대를 리콜한 지 한 달여 만에 또다시 리콜을 진행하게 됐다"며 "이 리콜을 포함해 지난 1년간 테슬라가 리콜한 횟수는 15차례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앞서 테슬라는 이달 초 중국에서도 2014∼2023년 판매한 차량 중 주행 보조기능 등의 안전성에 문제가 있는 162만대 가량을 리콜했다. 





김지아 기자 kj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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