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지아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지원하는 농·축산물 직거래장터 '바로마켓'이 설연휴를 준비하는 시민들의 풍성한 쇼핑을 유혹한다.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서울경마공원 출입로에서 열리는 '바로마켓'은 수도권 대표 직거래 장터다. 4호선 경마공원역과 인접한 접근성으로 지난해에만 80만 명의 시민들이 바로마켓을 이용했다.
시민들에게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건강한 먹거리를, 농가에게는 새로운 소득을 창출의 기회를 제공하며 도농상생을 실현중이다.
연휴를 목전에 둔 6일과 7일, 바로마켓 장터 내 설맞이 선물대전 코너에서는 할인된 가격으로 명절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농가에서 직접 재배한 사과, 배, 곶감 등 과일류를 비롯해 각종 장류와 김, 버섯, 농수산 가공품 등 다양한 상품들을 시중보다 최대 50%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선물대전 택배접수는 6일 16시까지 가능하다.
한편, 정기환 회장은 설 연휴와 휴장을 한주 앞둔 서울경마공원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특별 점검 활동에 나섰다. 3일 휴장을 앞둔 경마공원에는 평소보다 많은 1만 8000여 명의 경마팬들이 입장했는데, 정 회장은 먼저 고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중문 광장을 찾아 안전사항을 점검했다.
정 회장은 이후 관람대 설비시설부터 경주로 출발대까지, 경마를 시행하는 모든 운영부서를 직접 시찰하고, 시설 점검과 함께 경주마 관계자들, 임직원들을 만나 명절 인사와 함께 안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정 회장은 "명절을 앞두고 긴장감이 느슨해진 틈을 타 재해가 발생할 위험이 상존하는바 현장을 찾아 안전한 경마시행을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