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콜현장] 현대·기아 등 자발적 리콜 "총 4개사 11개 차종 34만3250대"

2025.01.23 22:34:55

국토부, 자동차리콜센터에서 내차 리콜대상 여부 확인 가능

[KJtimes=김지아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현대자동차㈜, 기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주), 테슬라코리아(유)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11개 차종 34만3250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먼저 현대자동차의 '포터Ⅱ EV' 등 2개 차종 14만1125대는 12V 배터리 센서 설계 오류로 오는 2월 3일부터, 넥쏘 1만9830대는 비상점멸표시등 스위치 내구성 부족으로 1월 23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기아의 쏘렌토 하이브리드 등 2개 차종 8만9598대는 바디도메인 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1월 24일부터, 봉고Ⅲ EV 등 2개 차종 8만6204대는 12V 배터리 센서 설계 오류로 1월 31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벤츠의 'S 580 4MATIC' 등 2개 차종 4068대는 엔진 컨트롤 유닛 소프트웨어 오류로 1월 16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테슬라의 모델Y 등 2개 차종 2425대는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 소프트웨어 오류로 인해 타이어 공기압 경고 장치가 정상 작동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1월 14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내 차의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고 확인할 수 있다. 




김지아 기자 kj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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