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진 수협 회장, “복합점포, 조합 성장 모델로 지속 육성”

2025.07.23 19:11:13

[KJtimes=김봄내 기자]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이 일선수협의 실적과 외연 확대를 견인 중인 복합점포를 조합의 성장 모델로 지속 육성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복합점포는 수협은행과 회원조합 상호금융이 한 공간에서 함께 운영되는 혁신적 사례로 금융권 최초로 도입됐다.

 

노동진 회장은 지난 21일 열린 복합점포 조합장 간담회를 통해 향후 복합점포 운영 방향을 언급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노 회장과 조합장들은 상반기 복합점포의 실적을 공유하는 한편, 복합점포 확대에 필요한 제도 개선 등 실질적인 운영 전략을 논의했다.

 

이달 18일 기준 복합점포에서 운용 중인 대출금은 총 7,174억 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2,390억 원 증가했다.

 

특히, 올해 초 하동군수협은 복합점포에서 달성한 성과를 기반으로 영업 개시 1년 만에 독립 점포를 처음으로 개점하기도 했다.

 

15곳의 조합으로 운영되던 복합점포는 이날 새롭게 문을 연 양재금융센터에 삼척수협과 부산시수협이 입점함으로써 총 17개소로 확대됐다.

 

두 조합은 비대면 예금 및 대출 영업을 중심으로 수도권 시중 금융권들과 경쟁을 통해 신규 수익을 창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노 회장은 복합점포 영업점에 필요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있다, “신규 복합점포의 빠른 정착과 기존 복합점포의 내실 성장, 그리고 일반 영업점 확장 이전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봄내 기자 kbn@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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