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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가족사] 한화家의 ‘정치권 사돈잡기’

이후락 부장, 김신 장관 등과 사돈 형성

한화그룹 창업주인 고 김종희 전 회장은 재벌 가운데 정치권과 많은 혼인의 인연을 맺을 것으로 유명하다. 부인 강태영씨와의 사이에서 21녀를 두고 있는데 사돈지간이 모두 정치권과 연결되어 있어서다.

 

먼저 큰딸인 영혜씨의 남편은 전 제일화재 회장을 지낸 이동훈씨다. 동훈씨는 나는 새도 떨어뜨렸다는 이후락 전 중앙정보부장의 아들이다.

 

이로 인해 한화그룹은 SK그룹과 한다리 걸친 사돈관계를 맺고 있다. 최종건 전 SK그룹 회장의 막내딸 예정씨가 바로 이 전 부장의 막내며느리기 때문이다.

 

29세에 한화그룹 회장으로 취임해 그룹을 국내 재계 순위 5위까지 일궈낸 현재의 김승연 회장도 정치권과 혼맥을 형성하고 있다. 지난 1982년 서영민씨와 혼인을 맺었는데 영민씨는 서정화 전 국회의원의 큰딸이다.

 

아울러 빙그레그룹을 이끌다 지금은 정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차남 호연씨도 정치권 집안의 사위이다. 호연씨는 김미씨와 백년가약을 맺었는데 김미씨는 김신 전 교통부 장관의 딸이다. 아울러 김 전 장관의 독립운동가인 김구의 아들로도 유명하다.

 

한편, 김종희 회장의 형제들도 정치권에서 유명세를 알렸던 인물들이 있다. 큰형인 김종철씨는 천안에서 6선 의원을 역임하고 국민당 총재를 지냈으며 남동생인 김종식씨도 민자당 국회의원을 지냈다. <KJtimes=김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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