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은경 기자] 중동 전쟁 장기화에 따른 글로벌 에너지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정부가 에너지 대응체계를 '비상 모드'로 끌어올렸다. 전력수급에는 아직 직접적인 영향이 없지만, 유가 상승과 공급망 충격 가능성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조치란 해석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5일 오전 서울 서초구 한강홍수통제소에서 이호현 제2차관 주재로 '제1차 에너지비상대응반 회의'를 개최하고 중동 전쟁이 국내 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했다. 회의는 기존 대응체계를 확대 개편하고 대응반장을 차관급으로 격상한 이후 처음 열린 자리다. 정부는 지난 3월 2일부터 전력 공기업과 함께 운영해 온 대응반을 재정비해 범부처 차원의 대응력을 강화했다. 에너지비상대응반은 △전력수급을 점검하는 '에너지상황점검반' △절약 대책을 담당하는 '에너지효율대응반' △전력시장 영향을 분석하는 '에너지시장대응반' △국제 공조를 담당하는 '국제협력반'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회의는 3월 24일 국무회의에서 보고된 자원안보위기 '주의' 단계 발령 이후 후속 대응을 본격화하는 첫 조치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정부는 향후 매주 1회 정례 회의를 열어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기로 했다.
[KJtimes=김지아 기자]감염병과 마약류 오남용에 대한 선제 대응 필요성이 커지면서, 집에서도 간편하게 검사할 수 있는 자가진단 키트 적용 범위가 대폭 확대된다. 의료기관 방문 이전 단계에서 질병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1차 방어선'이 넓어지는 셈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성병, 마약류, 독감에 대한 자가검사용 체외진단의료기기 품목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은 규정 개정안을 3월 25일 행정예고하고, 4월 14일까지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자가검사 수요 증가에 따른 제도 정비 차원에서 추진됐다. 그동안 자가검사용 체외진단기기는 코로나19를 중심으로 제한적으로 운영돼 왔지만, 감염병 확산과 건강관리 방식 변화로 적용 범위를 넓혀야 한다는 요구가 이어져 왔다. 개정안에 따르면 새롭게 허용되는 자가검사 분야는 ▲성매개감염체 ▲마약류 대사체 ▲인플루엔자(독감) 바이러스 등 3개다. 성매개감염체에는 매독, 임질, 클라미디아 감염, 트리코모나스 감염 등이 포함된다. 마약류의 경우 체내 대사체를 검출하는 방식으로 사용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존에 중분류 체계로 관리되던 COVID-19 자가검사 키트는 소분류 체계로 세분화돼 품목 관리가 보다
[KJtimes=김봄내 기자]제너럴 모터스(GM)는 25일 제품 및 공장 설비를 업그레이드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 사업장에 6억 달러(약 8,800억 원)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헥터 비자레알(Hector Villarreal) 한국 GM 사장 겸 CEO는 이번 투자가 한국에서 개발 및 생산된 글로벌 차량의 성공과 수익성 확보를 위한 노력의 결과라고 밝혔다. 비자레알 사장은 “2018년부터 이해관계자들의 지지를 바탕으로, 수익성 확보를 위해 생산 시설을 강화하는 핵심적인 조치들을 시행해왔다”며,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 뷰익 앙코르 GX와 엔비스타 등 제품의 수출 시장 성공은 GM의 한국사업장이 글로벌 소형 SUV의 핵심 생산 거점의 역할을 하는 “센터 오브 엑설런스(Center of Excellence)”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많은 신규 업체들이 잇따라 GM의 수출 시장에 진입하는 등 글로벌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아직 해야 할 일이 많지만, 우리는 탄탄한 기반을 갖추고 있으며, 이번 투자는 한국사업장 운영에 대한 신뢰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결정이다”고 덧붙였다. ◆ 생산 시설 현
[KJtimes=김봄내 기자]기아가 행정안전부와 농어촌 지역의 신선식품 접근성 문제를 개선하고 지방소멸 위기 대응에 나선다. 기아는 지난 2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아 최준영 대표이사, 행정안전부 윤호중 장관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안전부와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상생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소멸위기지역 고령층 돕는다 이번 업무협약은 인구가 수도권으로 집중되는 지방소멸 현상으로 소멸위기지역의 고령층이 겪는 식품 사막화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사회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데 뜻을 모아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기아와 행정안전부는 소멸위기지역을 대상으로 PBV를 활용한 신선식품 무료배송 서비스를 런칭한다. 해당 서비스는 65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전용 유선 콜센터를 통해 필요한 신선식품을 주문하면 경로당, 마을회관 등 주요 거점에서 PBV로 배송되는 식품을 수령 및 결제하는 방식이다. 서비스 운영을 위해 기아는 이동형 냉장고와 냉동고를 탑재한 PV5 카고 모델을 투입해 원활한 배송을 돕고, 지역 식료품점과의 공급 계약을 통해 저렴한 가격의 신선식품을 조달할 수 있도록 한다. 행정안전부는 지방정
[KJtimes=김봄내 기자]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중동발 에너지 수급 불안에 따른 정부의 에너지 절감 시책에 적극 동참하고 서민경제 부담 완화에 기여하기 위해 승용차 5부제(요일제)를 즉시 시행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에너지 수급 위기 대응을 위해 25일 0시부터 공공부문 승용차 5부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민간 부문에도 자발적 참여를 요청하고 있다. 농협은 이에 발맞춰 사회적 책임 이행과 에너지 절감을 동시에 추진하기로 했다. ◆회장 및 전 임직원 참여 특히 이번 조치는 강호동 회장을 비롯한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전사적 실천 과제로 운영해 에너지 절감과 서민 고통 분담에 실질적으로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승용차 5부제는 공공부문과 동일하게 차량 번호 끝자리에 따라 요일별 운행을 제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다만 장애인 사용 차량(동승 포함), 임산부 및 미취학 아동 동승 차량, 전기차·수소차 등 친환경 차량은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강호동 회장은“에너지 위기 상황에서 공공성과 책임을 가진 농협이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며,“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실천을 통해 정부 정책에 적극 협력하고 범국민적 동참 분위기 조성에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 2026년형 스마트 TV와 스마트 모니터에 적용된 보안 솔루션이 국제 공통평가기준(Common Criteria, 이하 CC) 인증을 획득했다. CC 인증은 정보보호가 필요한 제품의 보안성을 평가하는 국제 표준 인증으로 전 세계 36개국이 상호 인정하는 평가 인증이다. ◆업계 최고 수준의 보안 성능 입증 삼성전자는 2015년부터 스마트 TV에 자체 보안 솔루션 ‘삼성 녹스(Knox)’를 적용해 올해로 12년간 CC 인증을 받았다. 또 올해 업계 최초로 스마트 모니터도 CC 인증을 획득하며 업계 최고 수준의 보안 성능을 입증했다. 이번 인증은 삼성 스마트 TV와 스마트 모니터에 적용된 삼성 녹스의 핵심 보안 역량에 대한 엄격한 검증을 통해 수여됐다. 검증 항목은 ▲커널 영역의 무결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SIM(System Integrity Monitor)’ ▲웹 브라우저 사용 시 피싱 사이트 접속을 차단하는 ‘WBS(Web Browser Security)’ ▲실행 파일의 서명을 검증해 비인가 실행을 차단하는 ‘UEP(Unauthorized Execution Prevention)’이다. 이외에도 삼성 녹스는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가 미국 뉴욕의 명품 백화점 ‘쁘렝땅(Printemps)’에서 아트 콘텐츠 감상을 통해 LG 올레드 TV의 압도적 화질을 고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특별 전시를 진행한다. LG전자는 쁘렝땅 백화점 오픈 1주년을 맞아 현지 시간 4월 27일까지 진행되는 기념전에서 파트너로 초청받아 특별 전시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에서 LG전자는 LG 올레드 TV를 통해 ‘꽃’을 테마로 한 작가 4명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압도적 화질과 세련된 디자인 인정 뉴욕 쁘렝땅 백화점은 프랑스 럭셔리 리테일 브랜드 쁘렝땅의 플래그십 스토어로 뉴욕 월 스트리트(Wall Street)의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주목받고 있다. 쇼핑뿐 아니라 콘서트, 파티, 시사회 등을 진행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까다로운 브랜드 큐레이션과 고급스러운 공간 디자인으로 유명하다. 오픈 1주년 기념 특별 전시 파트너로 초청받은 것은 LG전자의 LG 올레드 TV의 압도적 화질과 세련된 디자인이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또 월스트리트의 금융계 전문직들과 전세계 방문객들이 모여드는 명소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고객들은 ‘LG 올레드 G5 에보’의 뛰어난 색 정확도로 구현된
[KJtimes=김봄내 기자]환절기만 되면 반려견 보호자들의 마음은 노심초사다. 털갈이로 청소가 힘들다는 하소연보다 더 큰 고민은 따로 있다. 사람이 한 번 몸살을 앓으면 회복까지 시간이 걸리듯 반려견 역시 면역력이 무너지면 회복에 적지 않은 시간이 필요한 탓이다. 환절기 반려견의 면역력에 문제가 생기면 가려움이나 각질 같은 피부 문제는 물론, 켄넬코프 등 호흡기 질환의 발병 위험도 높아질 수 있다. 귀나 발 주변에 염증이 생기거나 식욕이 떨어지는 경우도 적지 않다. 특히 노령견이라면 작은 컨디션 저하가 전반적인 체력 감소로 이어질 가능성도 크다. ◆면역과 구강을 한 번에, 보호자가 찾는 ‘듀얼 케어’ 해답 전문가들은 환절기 반려견 면역 관리를 위해선 구강과 장을 함께 케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구강은 호흡기와 소화기의 첫 관문이고, 장은 면역세포가 밀집해 있는 기관이기 때문이다. 구강과 장 건강을 별개로 접근할 필요는 없다. 기존에는 구강 유산균과 장 유산균을 각각 급여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두 영역을 함께 관리할 수 있는 ‘듀얼 케어’ 제품이 시장에 등장하고 있다. 동아제약의 마인드풀 펫케어 브랜드 벳플이 선보인 락토덴탈
[KJtimes=견재수 기자] 고려아연이 정기주주총회에서 현 경영진의 재선임과 주요 안건 통과를 이끌어내며 경영권 수성에 성공했으나, 이사회 내 의석 격차가 좁혀지며 향후 실질적인 견제와 균형의 시대를 맞이하게 됐다. 사상 최대 실적과 미래 성장 전략에 대한 주주들의 지지를 확인한 동시에, 기관투자자들의 엄격해진 잣대와 재편된 이사회 구조를 통한 투명한 거버넌스 확립이 향후 경영의 핵심 과제로 부상했다. ◆현 경영진 성과에 '지지'…최윤범 회장·황덕남 의장 재선임 고려아연이 24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제52기 정기주주총회에서 현 경영진 체제에 대한 주주들의 지지를 확인하며 경영권 방어에 성공했다. 최윤범 회장이 사내이사로 재선임되며 경영 연속성을 확보했으나, 집중투표제 도입으로 이사회 의석 격차가 좁혀지면서 향후 거버넌스 운영에 있어 실질적인 변화가 불가피해질 전망이다. 이번 주총의 최대 관심사였던 이사 선임 안건에서 주주들은 고려아연 현 경영진의 손을 들어줬다. 최윤범 회장은 두 번째로 많은 득표를 기록하며 사내이사로 재선임됐으며, 황덕남 이사회 의장 역시 사외이사로 다시 이름을 올렸다. 특히 미국 제련소 프로젝트 관련 크루서블JV가 추천한 월
[KJtimes=김지아 기자]대전 대덕구 공장 화재 사고 수습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정부가 유가족 지원과 사고 원인 규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단순 현장 수습을 넘어 심리 회복과 산업 영향 점검까지 포함한 '전방위 대응 체계'가 가동되는 모습이다. 행정안전부는 24일 오후 2시, 대전광역시 시청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5차 회의를 열고 사고 수습 상황과 피해자 지원 방안을 점검했다. 회의에는 고용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중소벤처기업부를 비롯해 소방청·경찰청과 지방자치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재까지 신원이 확인된 피해자들은 절차에 따라 유가족에게 순차적으로 인도되고 있으며, 추가적인 정밀 감정도 병행해 진행 중이다. 정부는 장례 절차 역시 유가족의 의사를 최우선으로 반영해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장례·심리치료까지 '통합 지원'…현장 대응 확대 사고 이후 피해자와 유가족의 요구가 다양해지면서 지원 체계도 확대됐다. 대전시청에 설치된 '중앙합동재난피해자지원센터'는 기존 22개 기관에서 32개 기관으로 확대됐으며, 현재 50여 명의 인력이 상주해 장례 절차, 병원비, 심리치료 등 각종 민원을 처리하고 있다. 특히 유가족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1
[KJtimes=김지아 기자]공정거래위원회가 심의 절차 전반을 전자화하는 제도 정비에 나서 주목된다. 종이 중심의 기존 행정 절차를 벗어나 디지털 기반으로 전환함으로써 행정 효율성과 기업 편의성을 동시에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인데, 이에 대해 업계 평가가 잇따르고 있다. 공정위는 24일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하고, 오는 5월 4일까지 40일간 입법예고에 들어갔다. 이번 개정안은 2024년 2월 개정된 모법의 후속 조치로, 향후 도입될 '전자심의시스템'의 구체적인 운영 기준을 담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앞서 개정된 법률은 오는 2027년 2월 7일 시행을 목표로 심의 관련 문서와 자료를 전자적으로 송달·제출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번 시행령 개정은 법에서 위임한 세부 사항을 명확히 하고, 향후 하위 고시 제정을 위한 토대를 구축하는 단계다. ◆전자심의시스템, 누가 어떻게 쓰나 개정안은 전자심의시스템의 이용 범위와 절차를 구체적으로 규정했다. 우선 시스템 이용 대상은 사건 당사자는 물론 신고인 등 이해관계인, 그리고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제3자까지 포함된다. 제출 가능한 자료의 범위도 넓어졌다. 기존 문서 중심에서 벗어
[KJtimes=김은경 기자] 금융당국이 시장 변동성을 틈타 개인 투자자들을 현혹하는 '핀플루언서' 불공정거래에 대해 대대적인 조사에 착수해 주목된다. SNS와 증권방송을 통한 선행매매와 허위정보 유포가 잇따르면서 투자자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최근 주식시장 불안정 상황을 악용한 핀플루언서의 불공정거래 행위를 집중 점검하고 고강도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핀플루언서'는 '금융(Finance)'과 '인플루언서(Influencer)'의 합성어로 SNS나 온라인 채널을 통해 투자 정보를 제공하며 대중에게 영향을 미치는 개인을 의미한다. 최근 투자 열풍과 맞물려 이들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불법 행위도 함께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중동 지역 긴장 고조로 국제 유가와 환율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증시 변동성이 커진 점이 단속 배경으로 꼽힌다. 실제로 관련 상황 이후 코스피 시장에서는 사이드카 6회, 코스닥 시장에서는 4회가 발동되는 등 시장 급변동이 이어졌다. ◆"추천 직전 매수→급등 시 매도"…선행매매 전형적 수법 금융당국에 따르면 대표적인 불공정거래 유형은 '선행매매'다. 실례로 텔레그램 주식 리딩방 운영자 A씨는 투자 경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