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서울시가 소상공인이 스스로 경쟁력을 강화해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소상공인 더성장 펀드'를 조성해 이달 7일부터 운용한다고 4일 밝혔다. 이 펀드는 영세 소상공인 자금난 해결이나 융자 등 '보호' 위주 정책에서 벗어나 소상공인이 자력으로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성장과 육성'을 돕는 정책으로 전환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시는 강조했다. 시는 당초 50억원 규모로 계획했던 펀드를 131억원 규모로 대폭 확대(262% 증 조액)하고, 이 가운데 45억원 이상을 서울 소재 소상공인 발굴·육성에 투입할 계획이다. 이 펀드는 서울시와 중소벤처기업부 등 8개 기관이 공동 출자한 '민관협력형 성장 투자 기반'으로 마련됐다. 시는 앞으로 4년에 걸쳐 총 30억원을 출자하게 된다. 투자 대상은 ▲ 서울시 유망 소상공인 발굴사업 선정 기업 ▲ 소상공인진흥공단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프로그램 지원 기업 ▲ 생활문화 분야에서 제조 기반이나 서비스 혁신 등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소상공인 등 기업형 소상공인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서울 소재 소상공인이다. 단순 투자에 그치지 않고 기업의 성장 단계에 따라 중소기업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글로벌 데이터센터 인프라 기업 플렉스(Flex)와 협업해 냉각솔루션 적용 방식과 활용 방안을 다양화한다. 양사는 최근 AI 데이터센터의 발열 문제를 해결할 ‘모듈형 냉각 솔루션’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LG전자의 칠러, 냉각수 분배 장치(CDU; Coolant Distribution Unit), 데이터센터 내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는 컴퓨터룸 공기 처리 장치(CRAH; Computer Room Air Handler) 등 고효율 냉각제품과 플렉스의 IT·전력 인프라 등을 결합해 모듈형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 솔루션은 데이터센터 인프라의 확장성과 유연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모듈 기반 구조로 설계된다. 사전 조립 및 테스트된 냉각 모듈 형태로 제작돼 현장에서 다른 모듈들과 결합된다. 고밀도 컴퓨팅 환경에서 발생하는 열 부하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필요에 따라 추가적인 냉각 모듈을 쉽게 확장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또한, 데이터센터의 열 관리 요구 사항에 따라 맞춤형으로 구성할 수 있고 빠른 배포와 설치가 가능해 기존 냉각 솔루션과 차별화된다. 양사는
								[KJtimes=김지아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코스피 5000pt 시대'를 준비하는 투자자들을 위해 '코리아 투자도 TIGER ETF 적립식 매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최근 APEC 회의에서 한∙미 관세 협상이 최종 타결되며 불확실성이 해소된 가운데 코스피 지수는 4000pt를 돌파한 후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도 조선, 반도체 등 대형주 위주의 장세가 전망되면서 '코스피 5000pt 시대'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TIGER 200 ETF[102110]'는 코스피 상승의 대표적인 수혜 ETF다. 연 총 보수 0.05% 등 낮은 수준의 실투자비용으로 장기 투자 시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최근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집중되면서 일평균 거래대금이 크게 증가하는 등 풍부한 유동성을 갖추고 있다. 10월 'TIGER 200 ETF' 일평균 거래대금은 1861억원으로 전월(890억원) 대비 109.1% 증가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코스피 5000pt 시대'를 준비하는 투자자들을 위해 '코리아 투자도 TIGER ETF 적립식 매수 이벤트'를 진행한다. 11월 3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 해당 월에 'TIGE
								[KJtimes=김지아 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이번 절기(2025년~2026년 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이 예년보다 이르게 시작됨에 따라, 인플루엔자로부터 고위험군을 보호하고 모두가 건강한 겨울을 보내기 위해 알아야 할 인플루엔자 예방수칙 및 당부사항을 브리핑을 통해 안내했다. 질병관리청에서 운영 중인 의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표본감시 결과, 2025년 43주차(10월19일~10월25알)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13.6명(/외래환자 1,000명당)으로 전주 대비 증가했고, 전년 동기간(3.9명) 대비 3배 이상 높은 발생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한 상황이다. 연령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외래환자 1000명당)은 7~12세 31.6명, 1~6세 25.8명으로 소아·청소년에서 상대적으로 더 높은 발생을 보이고 있다. 의원급 환자의 호흡기 검체에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은 43주차 11.6%로 지난 주 대비 증가(+4.3%p)했으며, 주로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A형(H3N2)으로 이번 절기 백신주와 유사하고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2025년 4
								[KJtimes=김봄내 기자]HD현대중공업이 페루 해군의 차세대 잠수함 사업에 본격 참여하며 K-방산 수출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게 됐다. HD현대중공업은 최근 울산 본사에서 페루 국영 시마(SIMA) 조선소와 ‘페루 잠수함 공동개발 및 건조 의향서(LOI, Letter of Intent)’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APEC 2025’와 연계해 진행된 이번 LOI는 지난해 11월 페루 APEC 정상회의에서 체결된 양사 간 양해각서(MOU)와 올해 4월 SITDEF(국제방산·재난대응 기술전시회)에서 맺은 합의각서(MOA)의 후속 조치다. 이는 페루 해군의 차세대 잠수함 도입을 위한 공동개발과 건조 계약 조건을 구체화하는 단계다. 체결식에는 HD현대중공업 주원호 사장, 방위사업청 방극철 기반전력사업본부장을 비롯해 APEC 2025 페루 대표단으로 방한한 테레사 메라(Teresa Stella Mera Gómez) 무역관광부 장관, 브라보 데 루에다(Javier Bravo de Rueda Delgado) 해군사령관, 폴 두클로스(Paul Duclos Parodi) 주한 페루 대사, 페르난도 캄포스(Fernando Quiroz Campos) 외교부 오세아니아
								[KJtimes=김봄내 기자]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인공지능(AI)의 ‘다음(Next)’을 열기 위해 SK가 풀어갈 과제로 △차세대 AI 반도체(칩) 성능을 뒷받침할 안정적인 메모리 반도체 공급 △미래 AI 인프라 구축 △AI 과제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AI 활용을 꼽았다.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AI 수요에 제때 대응하기 위한 SK의 청사진으로 ‘가장 효율적인 AI 설루션 제공 기업’을 제시하며 ‘고객(파트너사)과 함께’ 내일의 AI 미래를 열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최 회장은 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SK AI Summit(서밋) 2025’ 기조연설에서 AI의 다음을 위해 ‘지금(Now)’ 해야 할 노력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SK AI 서밋은 반도체, 에너지설루션, AI 데이터센터, 에이전트 서비스 등 모든 영역에 걸친 SK그룹의 AI 경쟁력을 국내외 기업과 학계에 소개하고, 글로벌 빅테크와 최신 AI 동향을 공유하며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행사다. 지난해 온오프라인으로 3만 명가량 참여한 국내 최대 AI 행사다. 올해는 AI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조망하는 의미의 ‘AI Now & Next’를 주제로 열렸다. 지난해에 이어 최 회
								[KJtimes=정소영 기자] 이지스자산운용이 운용하는 사모부동산펀드가 정부의 ‘글로벌 창업허브’ 사업지로 선정된 서울 홍대 인근 신축건물을 담보로 1320억원 규모의 부동산담보대출을 실행한 사실이 확인됐다. 이 과정에서 정부 임차계약이 ‘장기·안정적 수익 구조’로 제시되며 금융권 대출의 핵심 근거로 활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 "사모부동산펀드, 정부 '글로벌 창업허브’ 사업지 선정...중기부 향후 6년간 844억원 임대료 및 관리비 지불 구조" 더불어민주당 권향엽 의원(산자중기위)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해 글로벌 창업허브 조성사업의 최종 부지로 마포구 서교동의 ‘코너136 빌딩’을 확정하고 전층 임차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건물의 소유주는 ‘에이치밸류전문투자형사모부동산투자유한회사’이며, 이를 이지스자산운용이 운용 중이다. 건물은 당시 공사 중이었으며, 사용승인일은 2024년 10월 31일이었다. 중기부는 2024년 11월부터 리모델링 공사비와 관리비를 부담하고, 2025년 2월부터 본격적으로 임대료를 지급하기로 했다. 이지스자산운용은 같은 해 11월 22일 새마을금고중앙회 및 전국 33개 새마을금고로 구성된 대주단에 1320억원의 담보대출을 신청했
								[KJtimes=김봄내 기자]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과 함께 지난달 31일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은 강원도 홍천군 명동리 마을에서 가을 수확철 맞아 농가 일손 돕기와 의료 지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1사1촌은 농촌 고령화와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진행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대한항공은 명동리 마을과 지난 2004년부터 1사1촌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2회씩 농촌 일손을 돕는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명동리는 1999년부터 마을 전체가 친환경 농법으로 찰벼와 고추, 부추, 옥수수 등 다양한 농작물을 재배하는 ‘무농약 마을’로 유명하다. 이날 봉사단에는 양사 임직원과 가족 70여 명이 참여해 마을 내 일손이 부족한 가정의 농작업을 도왔다. 고추·옥수수밭 말뚝 철거, 밭 비닐 제거 작업, 마을 환경정리 등을 거들며 구슬땀을 흘렸다. 양사 항공의료센터에 소속된 전문 의료진도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평소 거동이 불편해 병원에 가기 어려웠던 마을 어르신들을 상대로 맥박과 혈압을 확인하는 등 간단한 문진을 실시하고 필요한 약을 처방했다. 진통제와 소화제, 감기약 등 상비약도 마을에 기부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대한항공
								[KJtimes=김봄내 기자] 오비맥주의 대표 브랜드 카스가 세계 최대 규모 비트박스 대회 ‘그랜드 비트박스 배틀(Grand Beatbox Battle, 이하 GBB)’에 출전하는 한국 국가대표 비트박서 4인을 공식 후원한다. 카스는 세계 무대에 도전하는 한국 대표 비트박서들의 열정과 에너지를 응원하고자 이번 후원에 나섰다. 선수들은 대회 기간 오른쪽 팔에 카스 로고, 등에는 코리아 비트박스 팀(Korea Beatbox Team) 문구가 새겨진 공식 유니폼을 입고 대회에 참가한다. 올해 15회를 맞은 ‘그랜드 비트박스 배틀(GBB)은’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일본 도쿄 익스 시어터 롯본기(EX THEATER ROPPONGI)에서 열린다. 한국 비트박서로는 에일뮤직 소속 세계적인 비트박스 크루 ‘비트펠라하우스(BEATPELLA HOUSE)’의 윙(WING), 히스(Hiss)를 포함해 스테디(STEADY), 다이스(DICE) 4 명이 개인전·태그팀·루프스테이션 부문 본선에 출전한다. 카스는 올해 비트박서들과의 협업을 통해 청각과 미각을 결합한 색다른 브랜드 경험을 전했다. 카스는 비트펠라하우스가 병 따는 소리와 맥주 마시는 소리 등을 조합해 제작
								[KJtimes=김봄내 기자]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삼가동에 선보이는 기업형 민간임대주택 ‘힐스테이트 용인포레’를 공급 중이다. 힐스테이트 용인포레는 지하 5층~지상 최고 38층, 13개 동, 전용 59㎡·84㎡ 총 1,950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기업형 민간임대주택으로 공급돼 최대 8년간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하며, 임대료 상승률은 5% 이내로 제한된다. 특히 주택수에 포함되지 않아 취득세, 종부세, 재산세 등 각종 세금 부담이 없고,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임대보증 가입으로 보증금 반환 안정성까지 확보해 실수요자들의 선호가 높다. 브랜드 신뢰도 또한 강점이다. 힐스테이트는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아파트 브랜드 평판 조사에서 79개월 연속 1위를 기록한 국내 대표 주거 브랜드로, 이번 힐스테이트 용인포레 역시 차별화된 평면과 상품성을 갖췄다. 단지는 4Bay 판상형 위주 설계와 함께 드레스룸, 알파룸(일부 타입 제외) 등 특화 공간을 적용해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알파룸은 입주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홈오피스, 공부방, 취미실, 게스트룸 등으로 활용 가능하다. 커뮤니티 시설도 다양하다.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