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정정훈)는 16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본사 47층 대회의실에서 주요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3차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코는 새정부의 국정과제 및 정책기조에 부합하는 새로운 경영전략을 수립하고 이에 따라 전략목표 체계를 재정비해 이를 임직원들과 공유했다. 특히, 새롭게 수립된 경영전략은 민생경제와 시장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주요사업 전략과제를 확대하는 한편, 유사·중복 과제는 축소해 주요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자 했다. 주요사업 전략과제는 민생경제 안정과 금융소외계층 및 한계기업의 재기를 위한 포용적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자본시장과의 협업 등을 기반으로 가계·기업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생산적 금융지원을 강화를 통한 경제 활력 제고에 중점을 뒀다. 또한 국유재산의 활용가치를 높이고 공공개발을 고도화하는 등 국가자산의 공공가치 증대에도 기여하고자 했다. 이외에도 회의에서는 각 사업부문별 중점 추진사항 주요현황 등을 공유함으로써 공사 각 부문 간의 상시적인 소통과 협력을 강조했다. 정정훈 캠코 사장은 “캠코는 정부와 국민이 부여한 본연의 역할을 충실
[KJtimes=김봄내 기자]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지난 15일 현대자동차그룹,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과 ‘현대자동차그룹 협력사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3월 현대차·기아와 체결한 10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업무협약에 이은 후속 협약으로 생산적 금융을 확대하고 상생협력을 강화해 협력사에 보다 안정적인 자금조달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금융지원은 현대차·기아가 출연한 50억원을 재원으로 총 1000억원 규모의 특별 출연 협약 보증을 우대 지원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KB국민은행은 현대차·기아와 함께 총 2000억원 규모의 대출 지원 체계를 갖추게 됐다. 지원 대상은 현대차·기아 1차 협력사이며, 기업당 대출 가능 금액은 50억원 이내이다. 특히 KB국민은행의 추가 금리 할인 혜택과 현대차·기아의 이차보전, 기보의 전용 보증을 결합해 현대차·기아 협력사의 실질적인 금융 부담을 완화시켜줄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15억원의 특별 출연을 통해 현대차·기아 협력사들에게 3년간 보증료 0.5%p 전액을 지원한다. 기보는 3년간 100% 보증 비율의 우대 보증서를 발급한다. 또한 현대차·기아는 KB국민은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가 삼성 가전 사용자들에게 한층 강화된 전기요금 절감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글로벌 주요 에너지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확대했다. 삼성전자는 이탈리아 최대 규모의 전력∙에너지 기업 ‘에넬(Enel)’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16일(현지시간)부터 삼성 세탁기를 구매한 고객에게 2년간 최대 180KWh의 세탁용 전기를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180KWh는 유럽에서 삼성전자 A등급 세탁기를 약 2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에넬로부터 전기를 공급받는 고객은 누구나 삼성전자 세탁기를 구입한 뒤 스마트싱스(SmartThings)에 연동하면 무료 전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영국 에너지 기업 ‘브리티시 가스(British Gas)’와 함께 삼성전자 제품 구매자 전용 ‘삼성 주말 세이버 고정 요금제’ (Samsung Weekend Saver Fix)’를 출시했다. 이 요금제는 토∙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사이에 집안 전기요금을 50% 깎아준다. 전기요금 절감 혜택을 통해 사용자는 금전적 부담을 낮출 수 있고, 에너지 기업은 전력 수요가 낮은 낮시간으로 전기 사용을 유도해 잉여 전력 활용도를 높이고
[KJtimes=정소영 기자] 고려아연 경영권을 둘러싼 영풍·MBK 연합과 고려아연 현 경영진 간의 갈등이 과거 투자 자금의 흐름을 둘러싼 배임 의혹으로 번지며 격화되고 있다. 영풍 측이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의 사익 편취를 위해 회사 자금 200억원이 유용되었다는 구체적 정황을 제시하자, 고려아연 측은 "사실 왜곡을 통한 여론 호도"라며 강하게 맞섰다. ◆영풍 "200억원 수상한 흐름… 최윤범 회장 배임 정황" 영풍은 지난 14일, 공시 자료와 판결문 등을 분석한 결과 최윤범 회장과 지창배 전 원아시아파트너스 대표가 공모해 고려아연의 자금을 우회적으로 사용한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영풍은 해당 자금 흐름이 회사 이익과 무관하게 개인의 이해관계에 따라 움직였을 가능성이 있다며, 자금 사용의 적정성과 배임 혐의에 대한 철저한 조사 필요성을 강조했다. 영풍 주장의 핵심은 '고려아연 → SWNC → 세원 → 청호컴넷'으로 이어지는 자금 흐름이다. 영풍에 따르면, 지난 2019년 최 회장이 지분 99.9%를 보유한 개인 투자조합 '여리고1호'가 유동성 위기에 빠진 청호컴넷의 지분을 인수하며 3대 주주가 된 것이 시발점이다. 이후 2020년 3월, 청호컴넷은 자회사
[KJtimes=정소영 기자] 챗GPT(ChatGPT), 제미나이(Gemini) 등 생성형 AI 서비스의 폭발적인 인기 속에 이를 교묘하게 모방한 유사 사이트가 기승을 부리면서 소비자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은 올해 국제거래 소비자포털과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생성형 AI 유사 사이트’ 관련 상담이 총 37건에 달한다고 15일 밝혔다. ◆구글 검색 상단 광고가 '함정'… 91%가 유사 사이트 접속 소비자 피해 사례를 분석한 결과, 피해자들이 유사 사이트에 접속하게 된 경로는 대부분 포털 사이트 검색 광고였다. 접속 경로가 확인된 23건 중 무려 91%(21건)가 구글 등에서 유명 AI 서비스명을 검색했을 때 검색 결과 상단에 노출된 광고 링크를 클릭하면서 유사 사이트로 연결됐다. 해당 사이트들은 주로 해외에서 운영되며, ‘ChatGPT’, ‘Gemini’ 등 공식 서비스의 명칭과 로고를 유사하게 모방해 소비자의 클릭을 유도하고 있었다. ◆공식 사이트와 '판박이' UI에 속아 유료 결제 피해 다수 문제의 유사 사이트들은 화면 구성과 사용자 인터페이스(UI)까지 공식 생성형 AI 사이트와 거의 동일하게 제작되어 소비자의 혼란을
[KJtimes=김지아 기자] 사단법인 '주한 파키스탄 상공인클럽(이종광 회장)'이 지난 13일 오후 연차 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하고, 올해 활동 보고 및 새해 업무추진 계획 의결 및 참석 회원들간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했다. 행사에는 이종광 회장, 이장희 초대 회장, 유용환 부회장, 오경인 총괄 이사, 상공인 클럽 임원 및 회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종광 회장은 올 한해 조직 활성화를 위해 수고해 준 임원 및 회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새해에도 더욱 노력해 새로운 발전과 도약에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연차 총회를 통해,주한 파키스탄 상공인클럽은 파키스탄 문화원과의 협력 활동, 이사회 및 월례회 개최 일정, 골프동호회 일정, 파키스탄과의 학생 및 인력 교류 활동, 충북 관내 우수기업체와의 업무협약 건 등에 대해 의결하고, 이를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주한 파키스탄 상공인클럽은 대한민국과 파기스탄 양국의 무역과 투자 활성화 및 회원사의 이익을 대변하며 양국 비즈니스 커뮤니티의 교류와 협력의 중심이 되기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KJtimes=김봄내 기자]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정정훈)는 12월 15일부터 12월 17일까지 온비드를 통해 2,553억 원 규모의 압류재산 702건을 공매한다. 압류재산 공매는 세무서 및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국세, 지방세 등의 체납세액 징수를 위해 압류한 재산을 캠코를 통해 매각하는 행정절차다. 공매는 토지, 주택 등 부동산과 자동차, 귀금속, 유가증권 등 압류 가능한 모든 물품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회차별 공매 물건은 온비드 홈페이지 내 ‘부동산 또는 동산 > 공고 > 캠코 압류재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공매에는 부동산 637건, 동산 65건이 매각되며, 그 중 임야 등 토지가 352건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또한, 아파트, 주택 등 주거용 건물도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소재 물건 51건을 포함해 총 138건이 공매되고, 콘도회원권, 출자증권 등 동산도 매각된다. 특히, 전체 물건 중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298건이나 포함돼 있어 실수요자들은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공매 입찰시에는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세금납부, 송달불
[KJtimes=김봄내 기자] 롯데는 12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 2026 나눔 캠페인'에 이웃사랑 성금 70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성금은 저소득층 생활 안정, 전 연령의 교육훈련 지원, 사회적 약자의 경제적 자립 등 복지 사각지대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롯데는 1999년부터 올해까지 27년간 1258억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또 대표 사회공헌 브랜드인 'mom(맘)편한'을 통해 2017년부터 아동 놀이 환경 개선과 돌봄 문제 해결을 위해 꿈다락, 놀이터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지역아동센터 환경을 개선하는 'mom편한 꿈다락'은 올해 7곳을 더해 100호점을 개관했다. 이외에도 2016년부터 군부대 장병의 자기 계발 공간을 조성하는 '청춘책방'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만 육·해·공군에 6개소를 열었다. 임성복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장은 "연말을 맞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롯데는 보유한 역량과 자원을 활용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써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돕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풀무원(대표 이우봉)은 천영훈 영업총괄본부장을 풀무원식품 신임 대표에 선임하고 풀무원을 포함한 계열사 임원 10명에 대한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12일 밝혔다. 풀무원은 사업 단위 책임 경영을 강화하고 AX 혁신을 통해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여 글로벌 NO.1 지속가능식생활기업으로 제2의 도약을 위해 이번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그동안 풀무원식품 대표를 겸직해 온 이우봉 총괄CEO는 미래 비즈니스를 본격 추진하기 위해 신설한 미래사업부문을 직접 진두지휘하면서 국내 및 해외 전체 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또, 급변하는 AI 시대를 맞아 전사 AX(AI Transformation) 혁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신설한 AX혁신실은 김성훈 실장이 이끌게 됐다. 신임 천영훈 풀무원식품 대표는 서울대학교 축산학과와 서강대학교 마케팅 석사를 거쳐 1990년부터 CJ제일제당에서 영업본부장 등을 역임한 국내식품제조유통 전문가다. 2019년 풀무원식품에 합류한 이후 영업본부장, 영업총괄본부장을 맡아 안정적 조직 운영과 전략적 실행력을 바탕으로 수익 성장을 주도해 왔다. 김성훈 풀무원 AX혁신실장은 아주대학교 경제학 학사와 한국외국어대학교
[KJtimes=김봄내 기자] 현대차그룹이 중국 3대 도시로 꼽히는 광둥성 광저우(廣州)시에 수소전기버스 200여대를 공급한다. 이는 중국 내에서 지금까지 이뤄진 수소버스 조달 사업 중 최대 규모의 수주다. 현대차그룹은 중국 수소 연료전지시스템 법인 'HTWO(에이치투) 광저우'가 중국 상용차업체인 카이워그룹과 함께 개발한 8.5m 수소버스가 지난 9일 광저우국영버스그룹이 발표한 '수소연료전지 도시버스 구매 프로젝트' 입찰에서 종합평가 1위로 최종 낙찰됐다고 12일 밝혔다. 광저우국영버스그룹은 수소버스 총 450대를 도입할 예정으로, HTWO 광저우와 카이워그룹은 이 가운데 절반가량인 224대를 수주했다. 중국을 통틀어 그간 진행된 수소버스 조달 사업 중 한 번에 가장 많은 양을 공급하는 것이다. 앞서 지난달 HTWO 광저우와 카이워그룹은 광저우국영버스그룹이 별도로 진행한 입찰에서도 종합평가 1위를 차지해 수소버스 50대 중 25대를 수주한 바 있다. HTWO 광저우와 카이워그룹은 이들 수주를 통해 공급하는 수소버스 총 249대를 연내 인도할 계획이다. 이번 입찰 평가는 HTWO 광저우와 카이워그룹이 공동 개발한 수소버스의 우수한 품질과 내구성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