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서민규 기자] SK텔레콤 등 통신 3사 주가가 동반 추락하고 있다. 불법 보조금 지급으로 과징금과 영업정지 등 중징계를 받은 까닭이다.
26일 유가증권 오전장에서 SK텔레콤은 전 거래일보다 0.31% 내린 15만9000원에 거래됐다. KT는 0.66% 내린 3만7800원에, LG유플러스는 0.79% 내린 75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방송통신위원회는 3개 업체에 대해 20~24일의 영업정지와 21억~68억원의 과징금을 각각 부과했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이번 조치가 이동통신사 간 경쟁을 완화해 오히려 내년도 수익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