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서민규 기자] 안철수 전 대선후보의 테마주 종목들이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애초 기업 실적과 무관한 주가 상승이었던 만큼 이제 거품이 빠지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19일 코스닥 오전장에서 안랩은 전 거래일보다 2.24% 낮은 6만1200원에 거래됐다. 써니전자는 유가증권 시장에서 가격 제한폭까지 떨어졌다. 미래산업과 우성사료는 4.66%와 5.35% 각각 하락했다.
다믈멀티미디어와 솔고바이오, 매커스 등도 2.40∼7.45%의 하락폭을 보이고 있다.
해당 종목들은 안 씨의 정계 복귀와 4월 재보선 출마설을 재료로 올해 들어 급격한 상승을 보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