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서민규 기자]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S4의 성공을 예상하며 스마트폰 부품주에 대한 비중을 확대하라는 조언이 나왔다.
20일 HMC투자증권 노근창 연구원은 “주요 통신사업자의 갤럭시S4 초기 주문 물량은 1100만대를 넘어선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2분기 갤럭시S4 전체 출하량은 2500만대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노 연구원은 “갤럭시S4는 소비자들을 유혹할 만한 제품력이 있고, 애플의 부진으로 대규모 물량으로 대적할 경쟁자도 없다”며 “지금이 갤럭시S2와 아이폰4S의 교체 수요가 본격적으로 발생하는 시점인 것도 갤럭시S4 판매에 동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근창 연구원은 스마트폰 부품주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 확대’로 유지했다. 삼성전기, 대덕GDS, 이녹스, 이엘케이, KH바텍을 선호주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