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서민규 기자] LG디스플레이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다. 삼성디스플레이의 특허 관련 소송 일부 취하 소식에 덕을 본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유가증권 오전장에서 LG디스플레이는 전날보다 0.32% 상승한 3만1300원에 거래됐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해 12월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가 자사의 LCD 핵심 기술 7건의 특허를 침해했다며 제기한 소송에서 LG전자에 관한 부분을 취하하기로 했다고 전일 밝혔다. LG전자가 취하된 것과 관련해 LG디스플레이에 대해서도 낙관적 기대감이 생긴 것으로 분석된다.
LG디스플레이에 관한 부분은 실무협상의 경과를 봐서 취하 여부와 시점을 판단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