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행복기금, 정책적 실효성 높다”

2013.03.25 10:00:57

KDB대우증권, 세부방안 견고…도덕적 해이 논란 극복

[kjtimes=서민규 기자] KDB대우증권은 25일 새 정부의 국민행복기금 정책에 대해 정책적 실효성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구용욱김민정 연구원은 국민행복기금은 새 정부 민생안정 정책의 신호탄이라며 도덕적 해이 논란에도 정책목표가 뚜렷하고, 세부방안이 견고해 정책적 실효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국민행복기금은 채권발행을 통해 18조원의 기금을 마련, 연체기간이 6개월 이상이며 연체금액이 1억원 이하인 연체채권을 매입한 뒤, 최대 5070%의 채무를 감면해 주는 방식으로 운용될 것으로 보인다.

 

두 연구원은 금융기관 입장에선 보유 유가증권 명세에 새로운 이름의 채권이 편입되겠지만 실제 부담은 크지 않을 것이라면서 금융기관 리스크 변화 관점에서 봐도 국민행복기금을 통한 채무재조정은 전반적인 리스크 감소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이들 연구원은 아울러 실물경제 측면에서는 소비감소에 따른 내수수출 불균형 등 구조적 문제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계획대로 국민행복기금을 통해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75조원 이상의 채무 감면 및 재조정 효과가 나타날 경우 실물경제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가 대단히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민규 기자 smk@kjtimes.com
Copyright @2010 KJtimes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창간 : 2010년 6월 21일] / (주)케이제이타임즈 / 등록번호 :아01339 / 등록일 : 2010년 9월3일 / 제호: kjtimes.com / 발행•편집인 : 신건용 / 주소 : 서울시 금천구 서부샛길 606 (구 가산동 543-1) 대성디폴리스 A동 2804호 / Tel)02-722-6616 / 발행일자 : 2010년 9월3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신건용 KJtimes의 콘텐츠(기사)는 지적재산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복사, 전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c) KJtime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