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앤앰, ‘New 졸업歌’ 프로젝트

2013.03.29 10:29:32

 

[KJtimes=유병철 기자] 수도권 최대케이블방송사 씨앤앰(cable & more)60여 년 전에 작곡된 졸업를 현대적 감각으로 바꾸기 위한 작사 공모전을 연다.

 

빛나는 졸업장을 타신 언니께 꽃다발을 한아름 선사합니다라는 가사로 현재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졸업는 요즘 학생들의 정서에 맞지 않고 희망과 새 출발의 의미를 충분히 담지 못하고 있다. 졸업식 때 부를 마땅한 졸업가 없어 대중 가요를 부르는 학교들이 있는가 하면 졸업를 아예 부르지 않는 학교들도 있는 실정이다.

 

2010년부터 매년 오래된 교가를 바꿔주는 이색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씨앤앰은 그 일환으로 ‘The End. And Start!’라는 슬로건을 걸고 1946년에 만들어져 지금까지 사용되고 있는 졸업식 노래를 업그레이드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의 후원으로 서울시 초, , 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41일부터 510일까지 작사 공모전을 진행한다. 응모방법은 희망, 새출발의 의미를 갖는 졸업라는 주제로 작사를 한 뒤 이메일(cnmschool@naver.com) 혹은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심사를 통해 대상 1명에게 문화상품권 100만원을, 최우수상 1명에게는 문화상품권 50만원, 우수상 2명에게 문화상품권 30만원, 장려상 3명에게 문화상품권 10만원을 시상한다. 수상자 중 고등학생에게는 씨앤앰 표창을, 초등학생과 중학생에게는 서울특별시교육감상이 수여된다.

 

수상작 발표는 520일이며 대상을 수상한 가사를 바탕으로 전문 작곡가가 작곡을 맡고 오케스트라 버전 및 학생들에게 맞는 버전으로 편곡된다. 그리고 아이돌 가수와 합창단이 노래를 불러 최종 졸업를 완성할 예정이다. 새롭게 단장한 졸업10월 개최 예정인 씨앤앰 학교좋다음악회에서 첫 선을 보이며 서울특별시교육청 및 서울시지역교육청 11개 청으로 발송된 후 각 학교로 전달된다.

 

최수진 씨앤앰미디어원 담당PD시대 상황을 고려해 만들어질 새 졸업가 건전한 졸업문화 조성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아울러 졸업작사 공모전이 학생들의 소질과 끼를 발휘할 수 있는 좋은 경연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New 졸업가 작사공모전에 대한 관련 문의는 ‘C&M사회공헌프로그램 New 졸업가 프로젝트 카페로 하면 된다. 

 

 



유병철 기자 ybc@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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