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서민규 기자] 가수 싸이 관련 테마주가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신곡 ‘젠틀맨’의 힘이다.
16일 유가증권 오전장에서 디아이는 전날보다 7.76% 오른 1만2500원에 거래됐다. 싸이의 아버지가 대표이사인 이 회사 주가는 전날 상한가를 기록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시장에서 싸이의 소속사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4.77% 상승한 8만8800원을 나타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전날도 13.48% 급등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와 라이선싱 계약을 체결한 오로라는 나흘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주가는 1만850원을 나타냈다.
캐릭터 콘텐츠 회사 오로라는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들의 전 세계 상품화 권리에 대한 라이선싱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12일 공개된 싸이의 신곡 '젠틀맨' 뮤직비디오는 이틀 만에 유튜브 조회 수 5천만 건을 돌파했으며 세계 각국 아이튠스 음원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