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열전] 기아차 “2월 22만1669대 판매했다”

2015.03.02 14:36:15

모닝 7127대 팔리며 판매 차종 중 월간 최다 판매 모델 등극

[KJtimes=견재수 기자]기아자동차의 2월 판매실적이 공개됐다. 2월 국내 35405, 해외 186264대 등 총 221669대를 판매했다.

 

2일 기아차에 따르면 2월 국내시장에서 35405대를 판매했다. 주력 차종들의 판매 호조로 작년 동월 대비 1.2% 증가했지만 상대적으로 근무 일수가 더 많았던 전월 대비로는 3.8% 감소했다.

 

차종별로는 모닝이 7127대가 팔리며 기아차 판매 차종 중 월간 최다 판매 모델에 등극했다 또 올 뉴 쏘렌토, 올 뉴 카니발, 봉고트럭, K3가 각각 5728, 4600, 4096, 3066대 팔리며 실적을 견인했다.

 

올 뉴 쏘렌토와 올 뉴 카니발은 지난 2월 한달 간 계약대수가 각각 6200여대, 5000여대를 달성,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며 작년 동기 구 모델 대비 각각 226%, 220%의 판매 증가세를 보였다.

 

기아차의 2월 해외판매는 국내공장생산 분 82650, 해외공장생산 분 103614대 등 총 186264대로 전년대비 10.4% 감소했다. 해외판매 국내공장생산 분은 국내판매 물량 증가와 근무일수 감소의 영향으로 인해 21.4% 감소했고 해외공장생산 분은 전략 차종들의 해외판매 호조로 1.0% 증가했다.

 

해외에서도 스포티지R 을 비롯한 K3(포르테 포함), 프라이드, K5 등 주력 차종들이 해외판매 실적을 견인했다. 스포티지R29398, K328742대 판매됐으며 프라이드가 26705, K5는 각각 18499대가 판매되며 그 뒤를 이었다.

 

이처럼 기아차의 2월 판매는 설 연휴가 1월에 있던 지난해와 비교해 근무일수 감소의 영향으로 국내공장 생산물량이 감소하며 전체적으로 지난해 대비 8.7% 감소했다. 특히 근무일수 감소로 인해 해외판매 국내공장생산 분이 작년 대비 21.4% 감소했다.

 

하지만 해외 전략차종을 생산 판매하고 있는 해외공장은 작년 대비 1.0% 증가하며 국내공장생산 감소폭을 만회, 전체 해외 판매는 10.4% 감소하는 데 그쳤다.

 

또 국내공장의 근무 일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출시한 올 뉴 쏘렌토와 올 뉴 카니발이 국내 시장에서 큰 인기를 이어가며 국내판매 실적을 견인, 지난해 동기 대비 국내 판매 실적이 1.2% 증가하며 전체 실적의 감소폭을 만회했다.

 

한편 기아차는 해외시장에서 높아진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제값 받기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치는 등 내실경영을 통한 질적 성장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노후된 모델들의 상품성을 개선하고 연내에 신차를 투입하는 등 선도적인 시장 공략을 펼쳐 기업 체질 개선과 경쟁력 강화의 계기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견재수 기자 ceo0529@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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