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영화 '명량' 배설장군 명예훼손 재수사

2015.10.29 10:54:43

[KJtimes=이지훈 기자]검찰이 최근 영화 명량의 감독 김한민씨를 소환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영화 명량은 경상우수사 배설장군을 왜구와 내통해 이순신 장군의 암살을 기도하고 거북선을 불태운 뒤 도망친 악역으로 묘사했다가 고소당했다.

 

다만 배설장군의 후손들이 영화 제작진을 사자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사건은 경찰의 혐의 없음 판단에 따라 일단락 되는 듯 보였다.

 

하지만 검찰은 원점 재수사 방침을 내렸다.

 

29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역사적 고증을 마쳤다면서도 역사적 사실과 영화적 각색을 구분하지 않은 부분을 면밀히 재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지난주 영화감독 김한민씨를 비공개 소환 조사한데 이어, 추가 소환할 계획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훈 기자 ljh@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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