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장남 ‘술집 난동’ 불구속입건…무슨 일?

2016.12.28 09:27:28

e="line-height: 1.4;">[KJtimes=조상연 기자]동국제강 장세주 회장의 장남 장선익 이사가 술집에서 고가의 케이크 값을 이유로 물컵을 던지는 등 소란을 피워 불구속입건돼 논란이 일고 있다.

e="line-height: 1.4;">서울 용산경찰서는 27일 장선익 동국제강 이사를 재물손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e="line-height: 1.4;">경찰에 따르면 장 이사는 지난 26일 오후 8시 40분경 지인 4명과 함께 용산구의 한 술집에 들어갔다가 술에 취한 상태에서 종업원과 시비가 붙자 술이 있는 진열장에 물컵을 던져 양주 5병을 깨는 등 소란을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e="line-height: 1.4;">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장씨를 입건했다. 장씨는 경찰 조사에서 잘못을 인정하고 배상을 약속했고 술집 주인도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재물손괴죄는 피해자가 가해자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표시하면 처벌할 수 없는 '반의사불벌죄'가 아니어서 경찰은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e="line-height: 1.4;">경찰 조사 결과 이날 장 이사의 생일을 맞아 마련된 이날 모임에서 술집에서 케이크를 사다 주면서 30만원을 요구하는 바람에 실랑이가 붙은 것으로 나타났다.

e="line-height: 1.4;">논란이 커지자 장씨는 27일 사과문을 통해 "지인들과 술자리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했다”며 “어떤 변명을 해도 제 잘못이 분명하기에 진심으로 깊게 후회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상황의 엄중함을 깨닫고 깊이 반성하며 거듭해서 사죄드린다”면서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상연 기자 csy1@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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