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남 아들 김한솔도 '소재 불명'...프랑스 유학 후 어디로 갔나

2017.02.15 11:29:29

[KJtimes=김봄내 기자]김정남 피살 후 그의 아들인 김한솔의 신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프랑스에서 대학을 다니던 김한솔은 현재 학업을 마치고 지난해 마카오 또는 중국 등지로 돌아간 것으로 알려진 뒤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

 

김정일의 맏손자인 김한솔은 20139월 프랑스의 명문 파리정치대학(시앙스포) 르아브르 캠퍼스에 입학해 기숙사 생활을 했다.

 

김군은 김정남의 후견인 역할을 하던 장성택 전 북한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이 처형된 직후인 201312월부터 신변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프랑스 당국의 밀착 경호를 받았다.

 

김정남은 아들이 2014년에 파리 시내의 한 호텔에 머무는 모습이 출장 온 한국 대기업 직원에게 목격되기도 했다. 그는 아들을 만나기 위해 프랑스를 수차례 다녀간 것으로 추정된다.

 

학제에 따라 김군은 20159월까지만 파리에 있고 나머지 1년은 다른 국가에서 교환학생을 지낸 뒤 졸업을 했다는 것이 학교 측의 설명이다.

 

시앙스포 관계자는 김한솔의 소재와 관련, "학업이 종료돼 여기에 남아있지 않고 작년에 돌아갔다"면서 김정남이 거주한 마카오나 중국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으로 갔을 것으로 추정했다.

 



김봄내 기자 kbn@kjtimes.com
Copyright @2010 KJtimes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창간 : 2010년 6월 21일] / (주)케이제이타임즈 / 등록번호 :아01339 / 등록일 : 2010년 9월3일 / 제호: kjtimes.com / 발행•편집인 : 신건용 / 주소 : 서울시 금천구 서부샛길 606 (구 가산동 543-1) 대성디폴리스 A동 2804호 / Tel)02-722-6616 / 발행일자 : 2010년 9월3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신건용 KJtimes의 콘텐츠(기사)는 지적재산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복사, 전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c) KJtime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