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컬링, 결승서 스웨덴에 패해 은메달 획득

2018.02.25 11:25:33

[KJtimes=김봄내 기자]여자컬링 대표팀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결승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은정 스킵이 이끄는 대표팀은 25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여자컬링 결승전에서 스웨덴(스킵 안나 하셀보리)3-8 패했다.

 

한국 컬링이 올림픽 메달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시아 국가가 올림픽 결승에 진출한 것 자체가 처음이다. 대한민국은 올림픽에서 컬링 은메달을 따낸 최초의 아시아 국가다

 

대표팀은 예선에서부터 새 역사를 썼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처음으로 올림픽에 선 한국 컬링은 이번 대회 예선에서 81패로 1위를 차지, 소치 대회 성적(368)을 훌쩍 넘겼다.

 

대표팀은 최초로 준결승에 올라 숙적 일본을 8-7로 누르고 금메달 결정전인 결승에 올랐다.

 

결승 상대인 스웨덴은 세계랭킹 5위이고 지난해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에서 4위를 차지한 까다로운 상대다.

 

이번 올림픽에서는 예선 72패로 한국을 이어 2위로 준결승에 진출, 영국을 꺾고 결승에 올랐다.

 

세계랭킹 8위인 한국은 예선에서 스웨덴을 7-6으로 꺾었으나, 결승에서는 스웨덴의 치밀하고 정확한 플레이에 가로막혀 세계 여자컬링 정상 자리를 내줬다.

 

 



김봄내 기자 kbn@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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