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모텔 화재, 객실 전기장판서 발화 추정...13명 부상

2019.01.03 12:55:47

[KJtimes=이지훈 기자]2일 밤 경북 구미 모텔에서 발생한 불은 2층 객실 전기장판에서 발화한 것으로 추정됐다.

 

구미경찰서와 소방당국은 3일 오전 10시 합동 감식으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밝힐 예정이다.

 

이 모텔 207호실 투숙객은 경찰 조사에서 "침대 전기장판을 켜 두고 샤워를 하고 나왔는데 불이 나 있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전기장판 합선 등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인을 조사하고 있다.

 

전날 오후 1039분께 구미시 옥계동 4층 건물인 마르코모텔 2층에서 불이 나 44분 만에 진화됐다. 투숙객 32명 중 13명이 연기를 마시거나 찰과상을 입었다.

 

 



이지훈 기자 ljh@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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